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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8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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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도관 폭행혐의 노역사범 출서예정일에 구속영장

  • 기사입력 : 2006-01-0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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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소를 10여일 앞두고 ‘욱’하는 마음을 참지 못해 싸움을 말리는 교도관을 폭행한 노역사범이 출소 예정일에 구속됐다.

      마산교도소는 5일 싸움을 말리는 교도관을 폭행한 노역사범 조모(23·대전시)씨를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마산교도소에 따르면 벌금 200여만원을 납부하지 못해 노역장 유치로 지난 10월 11일부터 수감생활을 하던 조씨는 지난해 12월25일 오전 제8사동 수용거실에서 욕설을 한다는 이유로 수용자인 김모(41)씨와 시비가 붙어 싸우다. 이를 제지하던 담당 교도관을 마구 때려 3주 상당의 상처를 입힌 혐의다.

      교도관을 폭행하는 바람에 조씨는 아이러니하게도 자신의 출소 예정일인 5일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김명현기자 mhkim@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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