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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5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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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개협 17일 첫 회의

  • 기사입력 : 2005-01-1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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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개협 17일 첫 회의 본격 활동

        ○…국회의장 직속 자문기구로 정치관계법 개정 등 정치개혁 방안을 논의하게 될 ‘정치개혁협의회’(정개협)가 11일 인선을 확정하고 17일 첫 회의를 여는 등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

        위원장에는 초대 중앙인사위원장을 지낸 김광웅 서울대 교수가 선임된데 이어 김영태 목포대 교수. 정진민 명지대 교수. 백승헌 민변 부회장. 박태범 대한변협 부회장. 손혁재 참여연대 운영위원장. 이학영 YMCA 사무총장. 이성춘 전 한국일보 논설위원. 민병욱 동아일보 출판국장. 남윤인순 여성단체연합 공동대표. 한우섭 여성의전화연합 공동대표. 이승철 전경련 상무. 김호열 선관위 사무차장. 임좌순 전 선관위 사무총장 등 학·법조계. 시민단체 인사 13명이 위원으로 참여한다.

        이에 따라 정개협은 향후 선거활동 및 정치자금 모금규제 완화. 지구당 폐지 후속대책 등 현행 선거법. 정치자금법. 정당법 쟁점 사안에 대한 개선방향을 제시하고 중·대 선거구제 도입 등 정치환경의 근본적 문제까지 포괄적으로 다룰 전망이다. 정개협은 또 향후 논의된 정치관계법 개선 방안을 국회의장에게 보고하고 의장은 이를 국회 정치개혁특위에 전달할 예정이다.

        권경석 의원 등 행정수도특위 위원 출국

        ○…국회 ‘신행정수도 후속대책 및 지역균형발전 특별위원회’ 소속 여야 의원들이 해외도시 방문을 위해 10일 출국했다. 열린우리당 김한길 의원과 박상돈·노영민 의원. 한나라당 권경석(창원갑)·김충환·정두언 의원 등은 수도 기능을 이전. 성공을 거둔 미국 샌프란시스코(경제)·새크라멘토(행정). 캐나다 오타와·토론토 등을 차례로 찾아 도시의 기능과 역할 등을 살핀 뒤 오는 18일 귀국할 예정이다. 위원들은 이번 방문에서 오는 2월 임시국회 전까지 특위에서 진행하고 있는 신행정수도 이전 대안 마련을 위한 자료를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

        이명박 시장 "3김식 정치 더이상 안돼"

        ○…한나라당내 대권 예비주자인 이명박 서울시장이 ‘3김 정치’와 구별되는 새 정치를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 시장은 11일 여의도에서 기자들과 오찬을 함께 하면서 “기존 ‘3김 시대’에 훈련받은 사람들과 같은 정치를 하려면 내가 할 필요가 없다”며 “왜 (대선을 대비한) 캠프를 안 만드느냐고 하는데. 이회창 전 총재가 그렇게 안했느냐. 시대가 변했는데 사람들이 그걸 잘 모르고 불안해 한다”고 지적했다.

        이 시장은 또 신행정수도 위헌결정 이후 정부가 내놓은 후속대책과 관련. “1안(행정특별시)이나 2안(행정중심도시)이나 비슷하다”며 “개인적 의견은 반대”라고 말했다. 특히 그는 한나라당에 대해 “행정수도 문제에 있어. 한나라당이 표를 의식해서는 수권정당이 될 수 없다”면서 “공무원 1만2천명을 내려보내봤자 충청권을 또 속이는 일일 뿐이며. 국가의 미래를 내다보는 지도자라면 50년. 100년을 내다봐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병문기자 bmw@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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