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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17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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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창원.진해.김해 `한울타리' 교통문제 해결 기구 만들자

  • 기사입력 : 2004-11-0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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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시, `광역교통개선관리기획단' 도에 제안



    창원시는 시내버스 공동배차구역인 창원·마산시를 비롯. 연담도시인 진해·김해시 대중교통 문제를 효율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광역교통개선관리기획단’ 설치를 1일 경남도에 제안했다.


    현재 창원·마산·진해·김해 4개시는 도 전체 인구의 48% . 자동차 등록대수는 도 전체 절반인 50.1% . 시내버스는 56.9% . 도로연장은 24.0%에 달한다.
    시내버스는 면허 601대가 창원·마산·진해 일부 공동배차로 동일요금으로 시계할증료 없이 이용되고 있으며. 특히 2006년 7월 시행예정인 준공영제 시행 검토에 전문성이 요구되고 있다.


    특히 시는 교통문제는 쓰레기·상하수도와 같이 시·군에서 흩어져 단독 대처보다는 복잡 다양한 업무형태와 연담단체간의 이해로 공동대처 사무성격이고 대상구역이 광범위하므로 기초단체가 연담해 광역행정으로 처리하는 것이 문제해결이 쉽기 때문이라는 주장이다.


    이에 따라 창원시는 지방자치법 제149조에 정한 조합 형태의 창원·마산·진해·김해 파견 근무형태로 운영하며 광역교통체계. 첨단교통시설. 시내버스(택시)제도 개선. 도시철도 등을 담당토록 하자는 주장이다.


    또한 예산은 각 시의 인구수에 따라 분담하며 대중교통체계의 장기적 개선을 위해 우선 마산과 함께 공동관리기구인 ‘시내버스(택시) 개선 기획단’을 운영한 후. 후속적으로 4개시가 참여하는 ‘광역교통개선관리기획단’을 운영하는 방식이다.


    한편 울산광역시는 2003년 1월 태스크포스팀 형태로 ‘교통기획단’을 운영하다 지난 9월 ‘교통기획과’로 개편됐으며. 서울시도 ‘정책보좌관’을 설치해 5개과 연계추진으로 3년 동안 활동끝에 지난 7월 대대적인 시내버스 운영 개편을 한 바 있다. 정오복기자 obokj@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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