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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17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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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쟁점-한국항공우주산업]

  • 기사입력 : 2004-10-1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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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회 국방위는 15일 오전 사천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 대한 국정감사를 벌여 방산물자 수출촉진 정책. 핵심기술의 국산화. 적자경영 문제점 등을 지적했다.


    한나라당 권경석(창원갑) 의원은 “한국항공이 KT-1이나 T-50과 같은 독자 브랜드의 항공기를 개발해 수출활로를 모색중인 것으로 안다”며 “방산물자의 국내수요만으로는 ‘규모의 경제’를 달성할 수 없고 수익성 제고에도 한계가 있다”고 수출활로 모색을 당부했다. 권 의원은 이와함께 “항공산업은 기술 및 지식 집약도가 높아 항공기의 설계·개발 인력의 확보 및 관련 인프라의 구축이 매우 힘들지만 일단 확보되면 시너지 효과를 볼 수 있다”면서 “현재 확보된 고급인력의 지속적 개발과 구축된 인프라의 활용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열린우리당 박찬석(비례대표) 의원은 “체계개발·생산분야는 상당한 기술수준을 가진 반면. 항공전자·정보·통제시스템 분야는 아직도 외국기술 의존도가 높다”면서 “핵심기술 부분이 자립화돼야 미래항공우주산업이 진정으로 국가핵심 전략산업으로 자리잡을 수 있고 국제경쟁력도 확보할 수 있다”고 핵심기술의 국산화 방안을 주문했다. 이상권기자 sky@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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