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미술대전 서예부문 우수상에 이수희씨
- 기사입력 : 2003-07-0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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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회 대한민국미술대전 서예부문에서 합천의 이수희(57)씨가 한문작품
「흥천각아회(興天閣雅會)」를 출품해 우수상을 차지했다. 이씨는 현재 경
남도 미술대전과 성산미술대전 초대작가로 활동중이며 합천에서 직암서예학
원을 운영하고 있다.
도내에서는 이수희씨외에 김정옥 한상열 박금숙씨가 한문부문에서 특선
을 차지하는 등 약 20여명이 수상권에 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대전에서 영예의 대상은 「아정선생 삼호도중(雅亭先生 三湖途中)」
을 출품한 김영만(41.한문부문·경기도)씨가 차지했다.
한글 우수상은 「고풍」의 진선영, 한문소자(小字) 우수상은 「종수곽탁
타전」의 백호자, 전각 우수상은 「반야~음보리~양(般若~陰 菩提~陽)」의
정태종씨에게 각각 돌아갔다.
한국미술협회는 이외에도 특선 96점, 입선 412점의 수상자도 30일 함께
발표했다.
이번 제22회 대한민국 미술대전(서예부문) 수상작품은 오는 8월1일부터 8
월 17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제7전시장에서 전시된다. 시상식은 8월 1일
(금) 오후3시에 전시관 현장에서 있을 예정이다.
다음은 현재까지 알려진 도내 특·입선자 명단.
▲특선=김정옥(목은 선생 시), 한상열(서거정 선생의 홀로앉아), 박금숙
(두보선생 시)〈이상 한문〉
▲입선=전은연 박용실 최부림 이병도 박병옥〈이상 한글〉, 최규태 이석
상 문희자 윤성현 신재범 최부운 신춘자 김장호 공병찬 허인수 김진권〈이
상 한문〉, 곽종권〈전각〉
허충호기자 chheo@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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