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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8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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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체감경기 갈수록 악화

  • 기사입력 : 2003-07-0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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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상공인들의 체감경기가 침체에서 회복될 기미를 보이지 않은채 5월중
    체감경기도 부진을 보여 계속 악화되고 있다.

    중소기업청은 27일 소상공인 990명을 대상으로 기업경기실사지수(BSI)를
    조사한 결과 지난달 소상공인 체감경기지수는 67.4로 지난해 6월(105.3) 이
    후 계속 부진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소상공인 체감경기지수는 지난해 7월부터 계속해서 100을 밑돌면서 지난
    해 9월에는 99.9, 10월 94.9, 11월 89.7, 12월 87.0, 올 1월 81.6, 2월
    78.4 등으로 지속적으로 하락했다.

    매출실적(BSI 79.6) 및 자금사정(BSI 82.3) 모두 BSI지수가 100 이하로
    나타나는 등 경기악화 추세를 이어갔다.
    업종별로는 전 업종의 체감경기지수가 100을 밑돌았으며 예상경기지수도
    건설업(110.3)을 제외하고는 역시 모두 100을 밑돌았다.

    지역별로도 전지역이 100을 밑돈 가운데 부산(40.0)의 전월 대비 체감경
    기 악화가 두드러졌으며, 예상 경기도 울산(110.0), 경기(103.8)지역을 제
    외한 전 지역이 악화지역으로 나타났다.
    지수가 100을 넘으면 당월 경기나 실적이 전월보다 좋아졌다고 생각하는
    업체가 더 많고 100 아래면 나빠졌다고 여기는 업체가 더 많음을 의미한다.
    전강준기자 jkj@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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