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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1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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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년 경남` 재도약 다짐

  • 기사입력 : 2003-07-0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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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도청 창원이전 기념음악회

    「열정과 감동의 무대」.
    경남 도청 창원시대를 기리는 「도청 창원 이전 20주년 축하음악회」가
    30일 오후7시 창원 성산아트홀 대극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경남의 새롭고 힘찬 비전을 제시하고 도민들의 재도약을 다짐하기 위해
    경남신문과 창원시가 공동으로 마련한 이날 음악회에는 김혁규지사, 김봉
    곤 도의회의장 내외와 배한성 창원시장을 비롯한 도내 각 시·군 자치단체
    장, 기초·광역의원, 시민 등 1천7백여 좌석을 가득 메웠다.

    축하음악회는 창원시향 장윤성 상임지휘자의 지휘아래 대중가요로 막을
    올려 신명나는 가요편곡 연주와 인기가수들의 무대로 이어졌다.
    초청가수 이용과 이선희는 자신들의 히트곡을 중심으로 관객들과 호흡을
    같이하며 열정의 무대를 연출했다.

    테너 김남두와 소프라노 박정원, 창원시립교향악단, 창원시립합창단, 창
    원시립소년소녀합창단 등이 함께 꾸민 2부에서는 귀에 익은 유명 오페라와
    가곡으로 관객들을 수준높은 음악의 세계로 이끌었다.

    특히 소년소녀합창단은 율동을 곁들인 영롱한 동요들로 아련한 추억을 떠
    올리게 하는 무대를 만들어 아낌없는 박수갈채를 받았다.
    음악회는 마지막으로 전 출연진과 관객들이 하나되어 「고향의 봄」을 제
    창하며 아쉽고도 감동적인 무대를 마무리했다. 이문재기자
    mjlee@knnews.co.kr

    [사진설명]
    경남도청 창원이전 20주년 축하음악회가 30일 창원 성산아트홀 대극장에
    서 성대히 열린가운데 소프라노 박정원씨가 「오페렛타 박쥐中 나의주인 마
    르마르퀴」를 열창하고 있다. /이준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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