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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6월 22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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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을 글로벌 우주항공 수도로!… 2033년까지 8조 투입

[도, 우주항공산업 미래 비전 발표]

  • 기사입력 : 2024-05-07 20:5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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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천서 ‘K-우주항공 정책포럼’ 열고
    산업육성기반 마련·핵심기술 개발
    우주항공 복합도시 등 전략 공개
    13개 기관과 산학연관 협약도 체결


    우주항공청 임시청사 개청이 1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경남도가 ‘글로벌 우주항공의 수도, 경상남도’라는 2045 우주항공산업 미래 비전을 발표했다.

    경남도는 7일 사천 KB인재니움에서 박완수 경남도지사, 조규일 진주시장, 박동식 사천시장, 우주항공 산·학·연·관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K-우주항공 정책포럼’을 개최해 비전과 함께 △산업육성기반 마련 △산업핵심 기술개발 △미래 신성장생태계 조성 △우주항공 복합도시 건설 등 4대 추진 전략을 공개했다.

    박 지사는 “우주경제시대가 성큼 다가왔다”며 “오늘의 경남우주항공산업 비전은 핵심기술 개발 및 우주항공산업 기반의 토대를 마련하고 정부의 중장기 정책을 담아내는 등 무궁무진한 우주경제를 열어가기 위한 경상남도의 노력”이라고 말했다.

    7일 사천 KB인재니움에서 열린 ‘K-우주항공 정책포럼’에서 참석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성승건 기자/
    7일 사천 KB인재니움에서 열린 ‘K-우주항공 정책포럼’에서 참석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성승건 기자/

    경남도는 △생산액 5배 증가 △선도기업 20개 육성 △산업고용 5만3340명 확대 △혁신 스타트업 30개 육성을 4대 목표로 삼고, 2033년까지 8조3845억원을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산업 육성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항공국가산업단지 인근에 위성개발혁신센터, 우주환경시험시설, 미래우주산업 기술시험센터가 포함된 ‘경남 스페이스 파크’를 조성하고, ‘우주항공부품기술원’과 AAM 소재·부품 인증지원 센터’ 등을 구축할 예정이다.

    핵심 기술 개발을 위해 △인공지능(AI) 기반 소형 위성 개발 △6G 위성통신 기술 개발 등을 통해 기술 개발을 지원하고, 민·군 항공기용 엔진 국산화에 1600억원을 투입해 국산화율을 50%까지 높일 계획이다.

    7일 사천 KB인재니움에서 열린 ‘K-우주항공 정책포럼’에서 류명현 경남도 산업국장이 경남 우주항공산업 미래 비전을 발표하고 있다./성승건 기자/
    7일 사천 KB인재니움에서 열린 ‘K-우주항공 정책포럼’에서 류명현 경남도 산업국장이 경남 우주항공산업 미래 비전을 발표하고 있다./성승건 기자/

    미래 신성장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우주항공대학 및 과학기술원 설립을 통해 핵심 인력을 양성해 공급하는 한편 전문 연구기관을 유치해 글로벌 R&D 센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사천에어쇼를 서울 아덱스(ADEX) 규모로 확대 운영하고, 산·학·연 협의체인 경남 에어로스페이스 밸리(Aerospace Valley)를 운영한다는 구상이다.

    우주항공청을 중심으로 기업과 인재가 모여드는 매력적인 우주항공 복합도시 건설을 위해 △KTX 증편 및 노선 확대 △사천공항의 국제공항 승격 △경남의료원 진주병원 조기 구축 △사천컨벤션센터 건립 △자사고 및 특목고 설립 등을 추진해 정주여건 개선에 나설 계획이다.

    7일 사천 KB인재니움에서 열린 ‘K-우주항공 정책포럼’에서 참석자들이 산학연관 우주항공산업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성승건 기자/
    7일 사천 KB인재니움에서 열린 ‘K-우주항공 정책포럼’에서 참석자들이 산학연관 우주항공산업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성승건 기자/

    이날 행사에서 경남도는 ‘경남 우주항공산업의 발전과 산학연관 공동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산업계에서는 한국항공우주산업,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 한국우주기술진흥협회가, 학계에서는 경상국립대, 국립창원대, 한국항공우주학회, 한국우주과학회 등이, 연구계에서는 한국천문연구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재료연구원, 한국세라믹기술원 등 총 13개 기관이 참여했다.

    이들 기관은 실무회의를 정례화해 경남의 우주항공산업 발전에 공동 노력하는 한편 정책 수립과 기반 조성, 기술 개발, 인재 양성, 연구 개발 등 분야별로 협력기로 했다.

    차상호 기자 cha83@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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