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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6월 25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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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기업들, 2분기 “경기 나쁠것” 전망

김해상의, 제조기업 대상 기업경기전망 조사
2분기 89.0%…1분기 실적지수는 70.0%

  • 기사입력 : 2024-05-03 14:5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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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해지역 제조기업들은 2/4분기에도 기업경기가 나쁠 것으로 전망했다.

    김해상공회의소가 김해지역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2/4분기 기업경기전망(BSI)을 조사한 결과 2분기 전망지수는 89.0로 여전히 기업경기가 나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지난 1/4분기 실적지수는 70.0로 집계돼 1분기보다는 나아질 것으로 예측했다.

    기업경기전망지수는 100 이상이면 이번 분기보다 다음 분기에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이 더 많은 것이고, 100 미만이면 그 반대다.

    부문별로 2분기 경기전망지수를 살펴보면 체감경기(89.0), 설비투자(85.0), 매출액(84.0), 영업이익(77.0), 자금사정(72.0)으로 모두 기준치를 밑돈 것으로 나타났다.

    2분기 경기전망지수를 기업규모별로 분석한 결과 상시근로자 수 50인 미만 기업은 89.9, 50인 이상 기업은 85.7로 나타났다. 수출비중에 따른 2분기 경기전망지수는 내수기업 109.4, 수출기업 52.8로 차이를 보이고 있다.

    올해 상반기 사업 실적에 가장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대내외 리스크 요인으로는 원자재·유가 불안정(26.3%)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내부소비 위축(24.2%), 대외경기 악화로 수출 둔화(23.2%) 등의 답이 뒤따랐다.

    더불어 상반기 투자계획 대비 현재 투자 진행상황에 대해 보수적 입장을 지속하겠다고 응답한 기업이 전체 97%를 차지했으며, 주요 사유로는 재고증가 등 수요부진(26.9%), 원자재가 등 생산비용 증가(26.9%)를 들었다.

    김해상의 관계자는 “부품제조가 대다수인 김해시의 많은 기업들이 중동전쟁의 여파로 인한 유가상승과 더불어 원자재의 수출입 불안정으로 기업경영에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반도체, 자동차, 석유제품 등의 수출 호재에 따른 낙수효과가 기대됨에 따라 점진적으로 기업경기전망 및 실적 또한 상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구 기자 jglee@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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