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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향사랑기부금 35억… 전국 광역지자체 중 두 번째

  • 기사입력 : 2023-12-10 21: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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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안부 1~10월 기부금 모금 실적
    합천 3억2200만원으로 전국 5위
    밀양 2억7700, 남해 2억1700만원
    경남 1인당 기부액 평균 13만원

    지방재정 확충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취지로 올해 1월부터 고향사랑기부제가 도입된 가운데 경남도는 35억3700만원(2만7142명 기부)을 모금해 경북 39억2400만원(2만6165명 기부)에 이어 광역자치단체 중 두 번째로 많았다. 경남 1인당 기부 모금액 평균은 13만원으로 전국 평균 11만원보다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도내 기초지자체 가운데 합천군(3억2200만원)이 가장 많이 모금했다. 전국 지자체 가운데 5번째로 많은 액수다. 반면 도내에서는 산청군(1억1700만원)이 가장 적게 모금한 것으로 집계됐다.


    황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0일 행정안전부로부터 제출받은 고향사랑기부제 모금 실적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고향사랑기부제에 16만9310명이 참여했다. 총 모금액은 198억7000원으로 1인당 평균 11만7000원이다. 1인당 평균 기부액은 충북이 18만9000원으로 가장 많다.

    광역단위별 합산으로는 경북 39억2400만원(2만6165명 기부)으로 가장 많고 이어 경남 35억3700만원(2만7142명 기부), 강원 25억2100만원(1만7714명 기부), 충남 20억7400만원(1만5842명 기부) 순이다. 반면 세종 7600만원(816명 기부), 대전 2억2900만원(2450명 기부), 전남 2억4400만원(4203명 기부), 대구 3억8800만원(5084명 기부) 순으로 적다.

    모금액을 공개한 지자체 194곳 중 기부금이 가장 많은 기초 지자체는 전북 순창군(총 3억9200만원)이다. 이어 경북 의성군 3억8600만원, 전북 고창군 3억6200만원, 경북 안동시 3억2600만원, 합천군 3억2200만원 순이다.

    도내 기부 건수는 2만7142건으로 총 35억3717만원을 모금했다. 1인당 평균 13만원을 기부했다. 개인별 기부금 액수 비율을 보면 10만원 이하로 기부한 경우가 18억6894만원(2만5761명)으로 총 기부금액의 52.8%를 차지했다. 10만원 초과~500만원 미만은 6억8816만원(1098명)으로 19.5%, 상한선인 500만원을 기부한 경우는 9억8000만원(196명)으로 27.7%다.

    500만원 기부의 경우 전국적으로 경북이 264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경남 196명으로 두번째다. 이어 전북 119명, 충북 113명, 충남 102명 등 순이다.

    도내 지자체별로는 합천군(3억2200만원)에 이어 밀양시(2억7700만원), 남해군(2억1700만원), 김해시(2억1600만원), 거창군(2억1300만원) 등 순이다. 반면 창원시(1억3900만원), 양산시(1억3100만원), 산청군(1억1700만원) 등은 상대적으로 저조한 실적을 보였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올해 1월 1일부터 시행됐다. 개인이 재정자립도가 낮은 지방자치단체에 기부를 하면 10만원까지는 전액 세금에서 공제하고, 나머지 금액은 기부금액의 16.5%(2000만원 초과분은 33%)를 세금에서 공제해주는 제도다. 기부대상은 주소지 외 모든 지자체이며, 1인당 연간 500만원까지만 기부가 가능하다.

    고향사랑이음 사이트 캡처
    고향사랑이음 사이트 캡처

    이상권 기자 sky@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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