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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2월 29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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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공공의료원 건립’ 정상 추진될까

도의회, 적자경영 이유 신축안 부결
박 지사, 도의회서 추진 의지 피력

  • 기사입력 : 2023-11-30 20: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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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도의회가 적자경영을 이유로 멈춰 세운 진주 공공의료원 건립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될지 관심이다. 도의회가 적자 불가피, 위치 부적절 등을 이유로 관련 공유재산 매입을 부결시킨 가운데, 박완수 경남지사는 ‘정상 추진’ 의지를 공개석상에서 피력한 상황이다.

    경상남도의회./경남신문 DB/
    경상남도의회./경남신문 DB/

    박완수 지사는 지난달 29일 경남도의회 제409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한상현(비례,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사회적 약자를 위한 경남도의 노력에 감사드린다. 경남의 균형발전과 사회적 약자를 위한 진주 공공의료원을 계속 추진하실 계획이냐”는 도정질문에 “당연히 그렇게 해야겠죠”라고 답했다.

    한 의원의 이날 질의는 최근 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가 ‘경남도의료원 진주병원 부지 매입 및 신축의 건’에 대한 2024년도 정기분 경상남도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을 부결한 데 대한 경남도의 의지를 확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는 지난달 23일 경남도가 진주병원 개원·운영 시 첫해 약 78억원, 5년 후에는 약 58억원의 적자가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고하자 ‘진주의료원이 적자경영을 이유로 문을 닫았는데 문제를 반복한다’는 요지로 재검토를 결정했다. 당시 위원회에서는 의안 재검토를 표결에 부쳐 재석의원 9명 중 6명의 찬성을 얻어 부결시켰는데, 조현신(진주3)·임철규(사천1)·한상현 의원이 반대에 표를 던지는 등 서부경남권의 반발을 샀다.

    한 의원은 이날 회의에서 “저희 함양에서 코로나 때 마산의료원까지 가시다가 돌아가신 분이 계신다. 지자체가 즉각적으로 이 감염병에 대응하기 위해서 공공병원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공공의료원 필요성을 피력하면서 “공공병원의 목적성을 잃지 않는 선에서 수익도 물론 창출하되 혼합형 위탁하는 그런 고민을 해주셨으면 한다”며 경남도에 대안 마련을 촉구한 바 있다.

    김현미 기자 hmm@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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