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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6월 20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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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면받던 권희동, 스스로 진가 입증

올시즌 타율 0.285·7홈런·63타점
FA 아쉬움 털고 NC 중심으로 빛나

  • 기사입력 : 2023-11-10 07:5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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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A(자유계약)시장에서 차가운 시선을 받았던 NC 다이노스 권희동이 스스로 자신의 진가를 입증해 냈다.

    권희동은 지난 시즌이 끝난 뒤 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행사했지만, 다른 구단들의 주목을 받지 못했다. 지난 시즌 징계 등으로 82경기에 나서 타율 0.227 5홈런 22타점에 그치며 팀에 큰 도움을 주지 못했던 그는 원소속팀 NC에서조차 외면받았다. 2월 중순까지도 둥지를 찾지 못한 권희동은 차가운 겨울을 꿋꿋이 버텼고, 2월 27일 NC와 계약기간 1년에 최대 1억 2500만원(연봉 9000만원, 옵션 3500만원)에 계약했다. 권희동은 뒤늦은 계약으로 스프링캠프에 참가하지 못했지만 국내에서 올 시즌 준비를 철저히 했다.

    올시즌 맹활약을 펼친 권희동./NC다이노스/
    올시즌 맹활약을 펼친 권희동./NC다이노스/

    올 시즌 권희동은 96경기서 타율 0.285 7홈런 63타점 OPS 0.793으로 활약을 펼쳤다. 5월부터 합류한 권희동은 이후 꾸준하게 경기에 나섰고, 득점권 타율 0.327을 기록하며 쏠쏠한 활약을 펼쳤다. 아울러 권희동은 100경기를 채우지 못했음에도 볼넷 49개를 기록하며 이 부분 팀 내 4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1군 통산 953경기를 소화한 베테랑 권희동은 이번 시즌을 통해 NC 외야진에서 없어서는 안될 존재로 거듭났다.

    차가웠던 겨울을 보낸 뒤 꽃이 만개하듯 권희동 역시 재기의 발판을 마련했다. 시즌 종료와 함께 올겨울 다시 일반 연봉계약 대상자인 권희동의 연봉 인상이 확실해진 가운데 다음 시즌에도 자신의 진가를 드러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박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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