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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촉석루] 인생 버킷리스트 100개- 최환석(경남동부보훈지청 제대군인지원센터장)

  • 기사입력 : 2023-10-30 19:4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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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든 사람은 행복해지기를 바라고 그 행복을 위해 부단히 노력하며 살아가고 있다. 하지만 그 행복이 무엇을 통해 이루어질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개인마다 다를 것이다. 다행히 모든 이들이 공감하는 것은 돈이나 명예가 행복의 필수조건이 아니라는 것이다.

    언젠가부터 우리는 파이어족이라는 단어가 유행하고 너도나도 파이어족이 되기를 희망하고 바라고 있다. 나 또한 그런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파어이족의 진정한 의미가 무엇일까? 단순히 일을 안 하고도 먹고살 수 있는 돈을 모으는 것이 아닐 것이다. 그건 아마 자신이 하고 싶어 하는 일,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생계를 유지할 수 있는 것이 아닐까?

    대부분 직장인은 어쩔 수 없이 생계를 위해 회사에 다닌다는 말이 있다. 다시 행복이라는 말로 돌아가서 생각해 보면 우리는 행복해지기를 바라면서도 그렇게 행동하지 않는다. 끊임없이 자기의 삶을 타인과 비교하며 살고 있다. 너무나 발달한 SNS와 미디어는 더욱 그것을 부채질하고 있다. 수많은 사진과 영상을 보면서 서로 비교하고 질투하고 낙심하고 우울함에 빠진다. 행복은 결국 자기 자신의 마음에서 비롯된다는 생각이 든다.

    우선 나는 미디어를 멀리하라고 하고 싶다. 물론 나 자신조차 자기 전까지도 핸드폰을 들고 있긴 하지만 조금씩이라도 핸드폰을 멀리하고 책을 가까이 해보자. 그러고 작은 것에도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어떤 목표와 꿈을 가지고 하루하루 산다면 행복이라는 것이 어느새 가까이 다가올 것이다.

    얼마 전 오래된 영화이지만 잭 니컬슨과 모건 프리먼 주연 ‘버킷리스트, 죽기 전에 꼭 하고 싶은 것들’이라는 영화를 봤다. 한번 꼭 보라고 추천하는 영화다. 나도 이 영화를 보면서 나만의 버킷리스트를 적어 보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100가지 정도를 적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적기 시작하니 20개를 넘기지 못했다. 그래서 생각나는 대로 틈나는 대로 계속 적고 있으며 현재 30개를 조금 넘겼다. 버킷리스트는 꼭 은퇴해서 할 수 있는 것만 적는 것이 아니다. 이 글을 읽는 분들도 버킷리스트 100가지를 한번 적어 보시기 바라며 여러분 모두 행복해지시기를 바란다.

    최환석(경남동부보훈지청 제대군인지원센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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