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마산항 4부두 인근 해상에 계류 중이던 2만t급 화물선에서 기름이 유출되는 사고가 났다.
창원해양경찰서에 따르면 1일 오전 1시 46분께 창원시 마산합포구 마산항 4부두 인근 해상에서 2만t급 홍콩 화물선이 200t급 급유선에서 연료유를 공급받는 과정에서 기름이 바다로 유출돼 방제 작업에 나섰다.
1일 오전 1시 46분께 창원시 마산합포구 마산항 4부두 인근 해상에 계류 중인 2만t급 화물선에서 기름이 유출돼 해양경찰이 방제 작업에 나섰다./창원해양경찰서/해경은 신고를 받고 경비함정 5척 등을 동원해 200m 길이의 오일펜스를 설치하고 유흡착제 등 방제자재로 잔류 기름을 수거했다.
해상작업은 낮 12시 30분께 완료됐으며, 유출량은 약 150L 규모로 파악됐다.
해경은 선박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태형 기자 thkim@knnews.co.kr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김태형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2023년 12월 02일 (토)
- 경남신문 > 사회
함안 주물공장서 크레인 작업 중 끊어진 체인에 맞은 노동자 숨져
하승철 하동군수, 2024년 시정연설 뭘 담았나
KAI, 스페이스X에 중형위성 2호 대체발사 계약
이동관 사퇴로 끝난 ‘탄핵정국’…정쟁에 멈춰선 예산·민생법안
주유소 기름값 8주째 하락…“다음주도 약세 지속 예상”
野주도 ‘검사 탄핵안’ 국회 통과…헌정사 두번째
한국 첫 정찰위성 발사 성공…궤도 안착 후 지상과 교신
불수능·의대증원에 수능점수 발표도 안됐는데 재수 문의 급증
접근성 높인다며 비대면진료 대폭 허용…안전성 우려 커져
尹대통령, ‘노란봉투법·방송3법’ 거부권 행사…취임 후 세번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