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부터 나흘간 열린 제40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서 경남 선수단 12명이 입상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이번 대회에는 전산응용 기계제도, CNC 선반, 시각디자인, 목공예 등 총 39개 직종의 447명이 참여한 가운데 경상남도를 대표해 32명의 선수가 28개 직종에 출전했다.

경남 선수단은 금상 3명, 은상 4명, 동상 5명 등 총 12명이 입상했으며, 지난해보다 우수한 성적으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입상자에게는 해당 직종 국가기술자격 기능사 필기 및 실기시험 면제 혜택과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대회 국가대표 선발전 참가자격이 주어진다.

박성호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경남지부장은 “경남을 대표하여 위대한 도전으로 값진 성과를 가져온 12명의 입상선수와 기능경기대회에 참여해서 경남을 빛낸 선수단에 격려와 박수를 보내다”며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해 준 선수들이 있기에 대회 자체가 의미가 있었다"고 말했다.

김영현 기자 kimgija@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