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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6월 13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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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에 50병상 9개 진료과목 병원 적당”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용역서 밝혀
인력은 의사 13명 등 66명 규모
하동군 “올 연말께 비전·일정 발표”

  • 기사입력 : 2023-09-25 09:4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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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동군에는 50개 병상 규모에 9개 진료 과목의 병원이 적정 규모라는 용역 결과가 나왔다.

    ‘종합병원급 지역의료기관 설립’을 현실로 하기 위해 하승철 군수 등 하동군 공무원이 적극 나서고 있는 가운데 군 주최로 지난 2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도․군의원, 자문위원, 지역주민 등 180명이 참석한 가운데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 2차 중간보고·주민공청회에서 이 같은 의견이 나왔다.

    하승철 군수가 지난 22일 하동군청에서 열린 지역의료기관 구축 타당성조사용역 준간보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하동군/
    하승철 군수가 지난 22일 하동군청에서 열린 지역의료기관 구축 타당성조사용역 준간보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하동군/

    임영이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단장은 연구결과를 종합해 지역의 의료여건 등을 감안할 때 하동군에 지역의료기관을 설립한다면 50병상 정도의 규모에 내과, 외과, 신경과, 정형외과,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가정의학과, 응급의학과, 영상의학과 9개 진료과를 운영하고, 향후 안과 및 비뇨의학과 개설 또는 비상설 진료과도 고려하는 방안을 제언했다. 인력은 지역거점 공공병원 평균 병상이용률(78%)를 적용할 경우 의사 13명을 포함해 66명이 필요할 것이며, 신축 병원인 점을 고려해 병상이용률 90%를 적용한다면 총 70명의 인력이 필요할 것이며, 병상은 의료이용률 등을 감안해 단계적으로 확장하는 것도 한 방안이라고 했다. 공공의료서비스 계획안으로 지역응급의료기관, 건강검진센터, 감염병 격리시설(병동) 설치 운영, 치매안심센터 연계 방문 상담 서비스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 계획도 제언했다.

    이흥훈 국립중앙의료원 전략기획센터장이 ‘지역 공공의료의 위기와 대응방안’, 윤홍배 청송군보건의료원 원장이 ‘청송군보건의료원 운영사례’에 대해 주제 발표했다.

    이어 정백근 경남공공보건의료지원단장이 좌장을 맡아 발표자 3명과 이종문 보건소장이 패널로 참가해 토론·질의응답을 가졌다.

    하승철 군수는 “세상에서 둘도 없는 작지만 아름답고 행복한 마음을 느낄 수 있는 컴팩트 매력도시의 비전 실현을 위해 올 연말쯤에 하동군 공공의료기관 설립 비전과 일정을 밝히고 본격적인 추진 절차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이병문 기자 bmw@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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