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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8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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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회 경남신문배 아마골프대회- 우승자 인터뷰] 여자부 조미숙씨

“긍정적 생각, 행운 가져와”

  • 기사입력 : 2023-05-30 21: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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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승패를 받은 조미숙(60·진해구 남양동)씨는 긍정적인 생각이 가져 온 ‘행운의 우승’이라고 자평했다. 조씨는 친구의 권유로 골프 12년 차에 경남신문배 골프대회에 처음 출전했다.

    여자부 조미숙씨
    여자부 조미숙씨

    이날 조씨는 87타를 친 후 핸디 16.8을 적용받아 최종 70.2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준우승과는 불과 0.2타 차 우승이다. 그는 “초반 버디 찬스에서 공을 짚는 실수를 하면서 벌타를 받아 심리적으로 위축됐었다. 다행히 이후 두 차례 버디에 성공하면서 기분이 풀렸다”며 경기 초·중반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마지막 홀에서 공이 벙커에 빠지는 위기를 맞았지만 이 또한 좋은 샷으로 해결하며 타수를 마무리 지었다.

    조씨는 “모든 참가자들이 실수를 하고 그렇게 맞게 되는 위기를 기회로 만들다 보니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항상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다 보니 어려운 상황에도 잘 헤쳐 나갈 수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조씨는 “어제 비가 많이 왔지만 날씨는 크게 영향을 미치진 못했다”며 “아이언을 새로 바꾸면서 칠 때마다 거리 차이가 커 집중해 연습했는데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김용락 기자 rock@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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