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늘리기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창원시가 다자녀 모범가정에 표창패를 수여했다.

창원시는 25일 오후 평소 자녀 사랑과 가족애를 실천하며 여섯 자녀 이상을 양육하는 3가정에 표창패를 수여하고 격려했다고 26일 밝혔다. 3가정은 지역 읍면동의 추천을 받아 선정됐다.

지난 25일 홍남표 창원시장이 다자녀 모범가정인 진해구 노광희씨 가정을 방문해 표창패를 수여한 뒤 담소를 나누고 있다./창원시/

홍남표 시장은 이 가운데 6남매를 키우고 있는 진해구 노광희씨 가정을 찾아 양육의 어려움과 함께 행복감을 들었다.

노광희씨 부부는 “아이들 덕분에 행복하다. 자녀 양육에 힘든 부분은 많지만, 살아가면서 행복하다고 느끼는 순간은 언제나 자녀들을 통해서였다”며 “아이들도 자연스레 형과 누나를 따르고, 동생을 챙기는 모습을 보며 뿌듯함이 크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난 25일 홍남표 창원시장이 다자녀 모범가정인 진해구 노광희씨 가정을 방문해 표창패를 수여한 뒤 담소를 나누고 있다./창원시/

지난 25일 홍남표 창원시장이 다자녀 모범가정인 진해구 노광희씨 가정을 방문해 표창패를 수여한 뒤 담소를 나누고 있다./창원시/

홍남표 시장은 “인구감소, 인구절벽, 출생율 감소가 화두가 되는 요즘, 여섯 명의 자녀를 출산하고 양육하며 지역사회에 모범인 가정을 만나게 돼 반갑고 기쁘다”며 “아이와 부모 모두가 행복한 가족을 바라보니 든든하고 좋으며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창원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정민 기자 jmkim@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