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의령사무소 신축 청사가 준공됐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의령사무소는 지난 23일 의령읍 의합대로 44-6 신축 청사 앞에서 서해동 국립농산물질관리원 원장, 오태완 의령군수, 지역농협장, 이장, 새마을 지도자, 농업인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축 청사 준공식을 개최했다.

지난 23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의령사무소 신축 청사 준공식에서 참석자들이 축하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국립농관원/

신축 청사는 대지면적 2810㎡에 건축면적은 610㎡이며 40여대가 동시에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을 갖추고 있다. 또 쾌적한 사무 공간을 갖춰 방문 민원인들이 편안하게 업무를 볼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단층으로 지어져 농업인들의 접근성을 높였고 건축물 사이에 ㅁ자 형태의 중앙정원이 있고 지붕은 황색 기와를 얹어 농촌과 친숙한 이미지를 살렸다.

서해동 농관원장은 기념사에서 “청사 신축을 계기로 지역 현장 농정을 더욱 꼼꼼하고 신속하게 챙겨 지역민의 농업소득 증대와 안전한 농식품 유통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오태완 의령군수는 축사에서 “청사 신축을 계기로 양질의 행정서비스가 가능하게 된 만큼 의령군과 농관원이 힘을 합쳐 더 잘 사는 의령 농촌 건설에 힘써 줄 것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김명현 기자 mhkim@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