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본부장 김주양)은 최저 연 3%대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는 ‘함께하는 100년농촌 저금리대출’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농업인과 함께하는 100년 농협’의 일환으로, 농협중앙회가 1.65%의 이자를 지원함으로써 고금리 시기 고객들의 영농비용 절감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청년 창업농, 귀농인 및 농·축협 조합원이라면 누구나 가까운 농·축협에서 1인당 최대 5000만원, 2년 이내 기간으로 운전자금 용도 신규대출 및 기존 영농자금 대환대출 신청이 가능하다.
‘함께하는 100년농촌 저금리대출’의 총 한도는 전국 기준 1조원으로, 농업인 최소 2만여명에 330억원 규모의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기대된다.
김주양 본부장은 “이번 영농자금에 대한 이자 지원이 고금리로 힘들어하고 계신 농업인들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고 영농에만 집중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업금융 지원은 물론 농가 일손돕기, 우리 농산물 소비촉진 등 다양한 농업·농촌 활성화 방안을 모색해 농업인과 함께하는 100년 농협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남농협 전경. /경남농협/한유진 기자 jinny@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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