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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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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산에 ‘몽글몽글’ 봄이 왔어요

키버들·진달래 등 야생화 개화

  • 기사입력 : 2023-03-21 08: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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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합천군 국립공원공단 가야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조점현)는 봄을 알리는 다양한 야생화가 개화했다고 20일 밝혔다.

    가야산국립공원의 저지대 탐방로(소리길 코스)를 중심으로 생강나무, 올괴불나무, 물오리나무, 키버들, 진달래, 개암나무 등 봄꽃이 아름답게 피어 탐방객을 맞이하고 있다.


    합천군 가야산국립공원 저지대 탐방로를 중심으로 진달래 꽃이 아름답게 피어났다./합천군/

    합천군 가야산국립공원 저지대 탐방로를 중심으로 올괴불나무 꽃이 아름답게 피어났다./합천군/

    합천군 가야산국립공원 저지대 탐방로를 중심으로 생강나무 꽃이 아름답게 피어났다./합천군/

    합천군 가야산국립공원 저지대 탐방로를 중심으로 키버들 꽃이 아름답게 피어났다./합천군/

    이 중 키버들은 한국에만 자생하는 고유종으로 옛날부터 키, 고리 등 생활용품을 만드는 데 쓰여 키버들이라 불렸다. 잎이 어긋나는 다른 버드나무들과 달리 마주나는 잎차례로 쉽게 구별할 수 있다.

    이달 말부터는 현호색, 얼레지 등의 봄꽃도 가야산에서 관찰할 수 있을 전망이다.

    가야산국립공원사무소 김석용 자원보전과장은 “가야산 소리길로 오셔서 홍류동계곡의 수려한 풍경과 함께 다양한 봄꽃을 감상하고 따뜻한 봄의 정취를 만끽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서희원 기자 sehw@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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