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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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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경남 글로벌 게임센터’ 유치 총력

지역 인프라 다수 보유 장점 내세워
게임·문화콘텐츠 산업 도약 기대

  • 기사입력 : 2023-02-05 21:3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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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시가 ‘경남 글로벌 게임센터’ 유치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글로벌 게임센터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전국 11개 지역에 설치한 게임 거점 인프라로, 올 연말 경남에 추가 설립할 계획이다. 창원시는 유치를 통한 게임산업 활성화 총력으로 디지털 문화콘텐츠 산업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경남 글로벌 게임센터가 구축되면 △게임개발 기업 인큐베이팅 △콘텐츠 사업화 컨설팅 △게임창작 전문인력 육성 △사회적 게임 인식 전환 교육 등 거점사업 추진으로 창원지역 내 게임기업을 견인하고, 청년인력 또한 유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창원시의 경우, 경남콘텐츠코리아랩 등 지역 거점형 인프라 다수를 보유하고 있음은 물론 지역대학 대다수가 콘텐츠 학과를 운영하고 있어 게임산업 활성화 기반 요소가 풍부하다는 점을 장점을 내세우고 있다.

    여기에 관련 조례 제정(창원시 게임산업 진흥에 관한 조례 등)을 시작으로 ‘2022년 제14회 KeG(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 유치’와 더불어 매년 자체적으로도 대회(창원시장배 전국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를 개최해 지역 게임산업 활성화에 힘쓰기도 했다.

    이에 시는 경남 글로벌 게임센터를 거점으로 게임기업 및 지역대학 등과 협력해 관련 분야 인재 양성 시스템을 구축하고, 콘텐츠 창작과 소비-유통을 동반 성장시킬 수 있는 생태계 기반을 다져나갈 계획이다.

    정현섭 창원시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올해는 게임산업 육성을 기점으로 지역 디지털 문화콘텐츠 활성화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창원시가 주도하고 있는 첨단 제조업 혁신과 디지털 문화콘텐츠 산업 간의 조화로 우리 지역산업의 원동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창원시청 전경./경남신문 DB/
    창원시청 전경./경남신문 DB/

    김정민 기자 jmkim@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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