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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재단 6대 경남대표에 정현태 전 남해군수

  • 기사입력 : 2023-01-31 08: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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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무현재단 경남지역위원회 제6대 상임대표에 정현태(사진) 전 남해군수가 선출됐다.

    재단은 지난 29일 김해 봉하마을 노무현기념관에서 정세균 노무현재단 이사장, 김점숙 제5대 상임대표, 김두관·김정호 국회의원, 허성무 전 창원시장, 류경완 도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6대 상임대표 취임식을 가졌다.

    정현태 신임 상임대표는 “1월 29일은 노무현 전 대통령이 국가균형발전을 선언한 지 19주년이 되는 역사적인 날이다. 이 뜻 깊은 날 노무현재단 경남지역위원회 상임대표로 일하라는 시대의 부름을 받아 설레기도 하지만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임기 동안 노무현 정신의 시대화, 생활화, 대중화를 실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우리 모두 벌새가 되자. 숲을 집어삼킬 수 있는 산불이 나면 모두가 도망가는데, 손가락 끝 마디 처럼 작은 벌새 만은 부리에 물을 머금고 돌아와 불붙은 나무에 물을 뿌린다. 벌새가 되어 불타는 민주주의를 살려내자”고 덧붙였다.

    김현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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