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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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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때 주민 지키는 ‘방재공원’ 아세요

의령읍 상동마을에 소화장치 설치
그늘막 등 갖춰 평상시 주민 쉼터, 비상시엔 화재 진압 이용

  • 기사입력 : 2023-01-30 21: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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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재나 재난으로부터 큰 피해가 예상되는 의령군 의령읍 상동마을에 주민들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는 ‘방재공원’이 만들어졌다.

    상동마을은 주택 밀집 지역으로 화재 발생 시 주변 주택으로 연소 확대될 우려가 크고, 산과도 인접해 산불화재로 인한 피해 발생 우려가 있는 곳이다. 불이 날 경우 도로가 좁아 소방차 진입이 불가능하고 소방호스로 화재 진압까지 소요 시간이 지체되는 문제를 방재공원이 일정 부분 해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의령군 의령읍 상동마을에 화재와 재난 시 주민들을 안전하게 지키는 ‘방재공원’이 설치됐다./의령군/
    의령군 의령읍 상동마을에 화재와 재난 시 주민들을 안전하게 지키는 ‘방재공원’이 설치됐다./의령군/

    방재공원은 평상시에는 주민의 휴식 및 여가 활동을 위한 그늘막과 조경 시설을 갖춘 공원 역할을 하며, 비상시에는 소화장치가 구축된 방재공원으로 사용된다.

    의령군은 지난해 12월 상동 협동조합 마을주민 10명을 대상으로 방재공원에서 마을 지킴이-자율소방단 운영교육을 실시하고 수료식을 마쳤다.

    한편 지난해 2월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선정된 상동지구(의령읍 중동리 상동마을 일원 4만9230㎡) 우리 동네 살리기 사업비는 62억5000만원으로 2024년까지 추진된다.

    김명현 기자 mhkim@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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