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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0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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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개발공사, 드디어 웃었다

2023 SK핸드볼코리아리그 여자부
‘19골 합작’ 최지혜·김소라 앞세워
대구광역시청 32-28 꺾고 리그 첫승

  • 기사입력 : 2023-01-30 08:0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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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개발공사 핸드볼팀이 19골을 합작한 최지혜와 김소라의 활약을 앞세워 리그 첫 승을 거뒀다.

    김현창 감독이 이끄는 경남은 29일 광주빛고을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핸드볼코리아리그 여자부 대구광역시청과의 경기서 32-28로 승리했다.

    경남은 승점 2점을 추가하며 승점 3점(1승 1무 5패)으로 7위 자리에서 순위 변동은 없지만 이날 승리로 4연패에서 벗어나며 2라운드 반등의 계기를 만들었다.

    경남개발공사 핸드볼팀 선수들이 29일 열린 대구광역시청과의 경기에서 승리한 후 기뻐하고 있다./대한핸드볼협회/
    경남개발공사 핸드볼팀 선수들이 29일 열린 대구광역시청과의 경기에서 승리한 후 기뻐하고 있다./대한핸드볼협회/

    경남은 전반 초반 상대 골키퍼 이현정의 선방에 막혀 고전했다. 경남은 전반 5분 1-3으로 끌려갔다. 경남은 전반 12분 정예영의 골로 6-5로 역전했으며 이후 두 팀은 팽팽한 경기를 펼쳤다.

    경남은 1점 앞선 15-14로 전반을 끝냈다.

    경남은 후반 김연우와 김소라의 세트 플레이가 잇따라 성공하며 후반 5분 20-16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경남은 후반 27분 김이슬의 패스를 받은 정예영이 왼쪽 윙에서 멋진 골을 성공시키며 31-26을 만들면서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경남은 전반 최지혜가 4골, 배민희가 3골을 넣었으며, 후반에는 김소라가 무려 7골을 넣으며 공격을 이끌었다. 9세이브를 기록한 골키퍼 오사라는 방어율 24.3%를 기록했다.

    최지혜는 10득점 4어시스트로 이날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권태영 기자 media98@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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