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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1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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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re Game Changers’… 올시즌 판도는 공룡의 손에!

NC 다이노스, 캐치프레이즈 발표
선수단 신년회 열고 각오 다짐
손아섭 “팀 주장으로 솔선수범”

  • 기사입력 : 2023-01-16 21: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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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e’re Game Changers.”

    NC 다이노스가 16일 오전 11시 창원시 마산종합운동장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에서 2023 선수단 신년회를 열고 출사표를 던졌다.

    이날 신년회에는 이진만 대표이사, 임선남 단장 등 구단 임직원과 강인권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 선수단이 한자리에 모였다. FA로 계약한 포수 박세혁, 퓨처스 FA 한석현, FA 보상선수로 합류한 안중열, 전창민 등도 참석했다.

    NC다이노스 선수단이 16일 오전 창원NC파크에서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성승건 기자/
    NC다이노스 선수단이 16일 오전 창원NC파크에서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성승건 기자/

    이진만 대표는 “지난 시즌 우리는 최선을 다했지만, 목표점에 도달하지 못했다. 2023년 올해는 우리의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할까. 언더독 위치에서 시작해야 하는 우리는 구단 전원이 자신의 위치에서 발전해야 한다”면서 “또한 젊은 선수들은 주어진 기회를 꼭 잡아야 한다. 그리고 롤 모델이 되어야 한다. 소중한 이들을 생각하고 책임감 있게 행동해야 한다”고 구단 전원에게 말했다.

    NC 다이노스 2023시즌 캐치프레이즈 ‘We’re game changers’.
    NC 다이노스 2023시즌 캐치프레이즈 ‘We’re game changers’.

    이후 이 대표는 2023시즌 캐치프레이즈 ‘We’re game changers’를 발표했다. 이번 캐치프레이즈는 ‘하나 된 모습으로 게임의 판도와 흐름을 바꿀 수 있는 단단한 원팀’의 의미를 담고 있다. 승리를 위해 그동안 해온 생각과 전략의 틀을 벗어나겠다는 의지와 작은 플레이가 경기의 흐름을 바꿔내듯 매 순간 최선을 다해 기회를 놓치지 말자는 선수단의 다짐도 반영됐다.

    캐치프레이즈의 로고는 콜라주 형태로 디자인했다. ‘Changers’ 각각의 글꼴은 다르지만 잘 융화된 구성원으로 표현해 각자의 개성이 잘 녹아들어 조화가 이뤄진 원팀을 보여주고자 했다.

    NC 야수조 대표로 나온 박민우는 “2023시즌은 팀에 많은 변화가 있다. 많은 분들이 걱정하지만 NC에는 잠재력을 가진 선수들이 많으며, 이들을 이끌어줄 코칭스태프, 선배들도 존재한다”며 “주장 손아섭과 함께 후회 없는 시즌을 만들어 보겠다”고 말했다.

    2022시즌 NC의 수호신을 담당했던 투수조 대표 이용찬은 “지난 시즌 아쉬운 성적을 기록했지만, 새로운 선수들과 함께한다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다. 열심히 하겠다”고 했다.

    NC다이노스 선수단이 16일 오전 창원NC파크에서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성승건 기자/
    NC다이노스 선수단이 16일 오전 창원NC파크에서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성승건 기자/

    이날 NC는 2023시즌 선수단 주장과 배번도 공개했다.

    주장은 선수들이 원하는 인물을 선임하자는 강인권 감독의 의견에 따라 선수단 전원이 투표에 참석했고, 외야수 손아섭이 선정됐다.

    손아섭은 “선수단 투표로 ‘C’ 완장을 달게 돼 더욱 뜻깊다. 주장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새롭게 합류한 선수들이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옆에서 잘 돕고, 선수단 모두가 하나로 뭉칠 수 있도록 솔선수범하겠다”고 말했다.


    박준영 기자 bk6041@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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