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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투수 강동연 은퇴… “제2의 인생도 응원해 주세요”

  • 기사입력 : 2023-01-04 08:0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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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C 다이노스 투수 강동연(사진)이 은퇴를 선언했다.

    강동연은 지난 2일 자신의 SNS를 통해 “그동안 응원해주셨던 분들께는 조금 서운할지도 모르는 소식을 드리게 됐다. 작년을 마지막으로 은퇴를 결심하게 됐다”며 “새로운 도전이 하고 싶었고 제2의 인생도 중요했기에 쉽지 않은 선택이었지만, 은퇴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난 2011년 두산 베어스에 육성선수로 입단해 프로 생활을 시작한 강동연은 2020년 2차 드래프트를 통해 NC로 이적했다. 강동연은 1군 8시즌 동안 66경기 5승 4패 2홀드 평균자책점 7.16을 기록했다. 특히 강동연은 2021시즌 후 퓨처스리그 FA 자격을 획득해 KBO리그 역대 1호 퓨처스 FA 계약(연봉4200만원)을 맺고 NC에 남았지만, 활약을 펼치지는 못했다.

    은퇴를 결심한 강동연은 “두산 베어스에서 9년, NC 다이노스에서 3년 총 12년 동안 선수생활을 하면서 통산 5승을 거둔 투수였지만 진심으로 행복했다며”며 “선수 생활은 가슴 한 켠에 묻어두고 다시 제2의 인생을 위해 공부하며 새로운 시작을 도약하려 한다. 앞으로 제2의 강동연의 인생도 응원해 달라. 그동안 큰 사랑 주시고 함께해주셔서 정말 감사했다”고 말했다.

    박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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