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는 12월 임시국회 첫날인 10일 내년도 예산안 막판 협상을 이어간다.
국민의힘 주호영·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이날도 만나 예산안 관련 여야 간 입장 조율에 나설 예정이다.
두 원내대표는 전날에도 저녁 식사까지 함께하며 협상을 계속했지만, 합의는 불발됐다. 결국 내년도 예산안은 정기국회 회기를 넘기게 됐다.
(서울=연합뉴스) 백승렬 기자 =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왼쪽),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가 9일 국회 운영위원장실에서 열린 여·야·정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마친 뒤 의장실로 이동하고 있다. 2022.12.9 srbaek@yna.co.kr여야는 내년도 주요 예산의 증·감액을 비롯해 법인세·종합부동산세(종부세)·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등 예산부수법안의 주요 내용을 두고 입장차를 좁히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야 협상의 마지노선은 결국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해임건의안 처리 시한인 11일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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