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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내년 예산안 6934억 편성

농어촌 활력 1472억·안전 1372억

  • 기사입력 : 2022-11-30 08:3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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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동군은 일반회계 6122억원, 특별회계 812억원 등 6934억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고 29일 밝혔다.

    내년도 예산안 핵심은 건전 재정과 차 엑스포 성공 개최로 지방채 상환 400억원과 갈사산단 공사대금 판결금 100억원을 편성했다. 또, 2023하동세계차엑스포를 위한 출연금 6억원과 녹차산업 고도화를 위한 하동녹차연구소 출연금 23억5900만원을 편성했다.

    분야별 투자를 보면 △취약계층 보호 등 복지 분야 1235억원 △중대 재해 대응 및 재해·재난 대비 SOC 확대 등 군민 안전 강화 분야 1372억원 △농림어촌 활력 증진 분야 1472억원 등이다. 또 △평생교육 및 교육 협치 51억원 △소상공인 지원 등 민생경제 안정 분야 174억원 △상하수도 및 환경보호 분야 658억원 △일하고, 변화하는 혁신 군정을 위한 공공행정 분야 289억원이 편성됐다. 지역소멸위기대응기금 72억원을 편성해 평생학습관 건립과 청년보금자리 조성 및 근로자 미니복합타운 건립에 투입할 예정이다.

    한편 하동군의 내년도 예산안 규모는 전년 대비 7.7% 감소한 것이다. 이와 달리 일반회계 국·도비 보조금은 2202억원으로 지난해보다 4.88%인 102억원 늘었다.

    하동군 관계자는 “올해 당초 예산 중 순세계잉여금 134억원, 대송산업단지 분양대금 194억원, 대송산업단지 토석 판매대금 31억원, 두우단지 토지 매각대금 115억7000만원 등 과오 계상된 자체 세입 재원 475억원을 바로 잡은 데다 지방채 상환과 갈사산단 공사대금 판결금을 적립하면서 내년 재원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이병문 기자 bmw@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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