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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0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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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K-스마트등대공장 기업 ‘소통의 장’ 열렸다

경남TP, 6개 선정기업 간담회
사업 추진 전략·애로사항 등 논의

  • 기사입력 : 2022-11-30 08:3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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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8일 창원 의창구 경남TP 본부동 대회의실에서 열린 경남 K-스마트등대공장 기업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이 기업별 과제 추진 목표를 논의하고 있다./경남TP/
    28일 창원 의창구 경남TP 본부동 대회의실에서 열린 경남 K-스마트등대공장 기업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이 기업별 과제 추진 목표를 논의하고 있다./경남TP/

    지난해와 올해 K-스마트등대공장에 선정된 도내 6개 기업의 추진 전략을 마련하는 자리가 열렸다.

    경남TP는 28일 창원 의창구 본부동 대회의실에서 K-스마트등대공장으로 선정된 경남지역 6개 과제 도입기업과 공급기업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별 과제 추진 목표와 사업 추진 관련 애로사항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K-스마트등대공장 육성사업은 세계적인 스마트공장 고도화 추세에 발맞춰 중소·중견기업의 선도형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하고, 고도화 방향을 제시하며, AI를 활용한 데이터 분석 활동 등 업종을 대표하는 제조혁신 모범사례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선정기업별 3년간 최대 12억원의 정부지원금이 지원되며, 경남도에서도 최대 4억8000만원을 지원한다.

    도내에서는 K-스마트등대공장 육성사업을 통해 지난해 네오넌트와 태림산업 등 2개사가, 올해는 DN솔루션즈, 삼현, 신성델타테크, 현대정밀 등 4개사가 선정돼 전국에서 가장 많은 K-스마트등대공장(경남 6개사·전국 25개사)을 보유하게 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지난해 K-스마트등대공장 육성사업에 선정돼 2년차 과제를 수행 중인 ‘㈜네오넌트(양산 소재 자동차 부품 주조 업체)’와 ‘태림산업㈜(창원 소재 자동차 부품 가공 및 조립 업체)’이 과제구축 목표와 추진전략, 애로사항 등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으며, 올해 선정된 4개사들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들은 공통 애로사항으로 사업공고 후 선정까지의 촉박한 일정, 사업 추진 검토 및 공급기업 매칭 등의 과제 규모에 비해 준비 기간이 짧은 점 등을 들었다.

    노충식 경남TP 원장은 “경남의 제조기업이 고도화되기 위해서는 K-스마트등대공장의 성공 여부가 중요하며, K-스마트등대공장 육성사업은 경남 IT기업의 성장에 있어 자양분 역할을 할 것이다”며 “간담회를 통해 공유된 애로사항은 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예정이고, 앞으로 더 많은 경남 기업이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정민 기자 jmkim@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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