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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5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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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 내년 예산안 5008억 편성

농림 1174억·지역개발 1013억

  • 기사입력 : 2022-11-30 08:3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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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령군의 예산이 처음으로 5000억원을 넘어섰다.

    오태완 의령군수는 지난 25일 제271회 의령군의회 정례회에서 2023년도 예산안에 대한 시정연설을 통해 ‘성공 DNA’를 강조하며 ‘군민 자신감 불어넣기’에 나섰다.

    의령군이 의회에 제출한 내년 세출 예산안 규모는 올해보다 194억원이 증액된 5008억원으로 사상 처음으로 5000억 예산 시대를 열었다.

    예산 5000억 시대는 민선 8기 오태완 군수가 취임 직후부터 중앙부처에 잇달아 ‘노크’하며 국비 확보와 지역 현안 사업 해결에 적극적으로 팔을 걷어붙였기 때문에 가능했다.

    의령군은 농림 분야 1174억원, 교육과 문화, 관광 분야 309억원, 사회복지 분야 845억원, 산업·교통 및 지역개발 1013억원, 환경 및 보건 분야 523억원, 일반 공공행정 및 공공질서, 안전 분야 391억원, 예비비 및 기타 분야에는 753억원의 예산안을 편성했다.

    오 군수는 시정연설을 통해 민선 8기 지난 5개월을 돌아보며 6년 만의 기업과의 공식적인 투자유치 성공, 1000억원 정부 공모사업비 확보라는 성과를 나열했다. 특히 의령부자축제인 리치리치페스티벌이 대한민국 대표축제의 가능성을 보이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자평했다.

    오 군수는 민선 8기 군정 운영 방향으로 △의령 경제 발전을 위한 전략사업 추진 △농촌 회생에 필요한 공모사업 유치 △의령형 복지서비스 구축 △즐거운 교육 체험도시 조성 △청년이 머물고 싶은 의령 만들기 등 5대 과제를 제시했다.

    김명현 기자 mhkim@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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