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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남북] 부산 경제, 아이디어가 부산을 만든다- 김한근(부산울산본부장)

  • 기사입력 : 2022-11-03 19:3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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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은 호황이 없었던 도시가 아닌 어느 지역보다 빛났던 역사를 간직한 도시다. 이러한 도시가 산업과 인재들이 서서히 부산을 벗어나거나 수도권으로 유출되면서 이제 부산의 경제는 ‘리빌딩’의 길을 가야하는 위기에 놓여있다.

    부산 경제의 재건은 여태까지 보지 못했던 방식으로 진행되고 예전엔 짐작하지 못한 색다른 호황을 맞이하게 될 수도 있다. 이유는 산업구조가 변화했고 세대가 전환됐기 때문인데 과거의 호황은 뒤로 접어두고 이 시대를 살아가는 세대의 아이디어와 결합한 산업이 결국 부산을 만든다.

    그 시작은 창업으로 각 산업계에서 깊숙이 관여했던 베테랑의 스타트업과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디지털 전환에 기민하게 움직일 수 있는 유망 스타트업이 조화를 이루며 부산 경제를 이끌어갈 것이다.

    부산 경제가 이전에 중견기업들에 의해 움직이다가 최근 정부와 지자체 등에서 전폭적으로 지원되고 있는 창업생태계 움직임에 주목하면서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열리고 많은 산업에서 온라인, 메타버스, XR(확장현실), DX(디지털 전환) 등 ‘가상’을 이야기하고 실물경제는 좌초될 것인지, 지속할 것인가에 대해 입장이 분분하다.

    1~2차 산업의 핵심이 되는 농업, 목축, 수렵, 임업, 어업, 광업 및 원재료를 활용한 제조업의 전망은 불투명하다고 하지만 인류는 실물로 존재하는 이상 결코 사라질 수 없는 분야이다.

    최근 부산에서는 전통적인 1~2차 산업의 전환을 예상하고 빠르게 움직인 창업가들이 있는데 시대에 전환에 주목해 환경 이슈와 안전 등이 도드라졌다.

    산업계에 새롭게 떠오르는 유망한 스타트업의 특징은 복잡하지 않으면서도 혁신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여가를 더욱 즐겁게 하거나 생활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사회적인 요구를 반영하거나 환경문제를 고려하는 등 ‘필수적’인 것에 집중하기 보다는 새로운 것을 개척하는 성격이 강하다.

    또 유망 스타트업은 대다수가 청년이거나 저자본으로 창업에 도전한 사례가 많아 앱을 기반으로 한 O2O(온오프라인 연결 마케팅), 소프트웨어, 마케팅 등의 인적 자산을 활용한 모습이 눈에 띈다.

    부산에서는 이같은 유망 창업가들의 아이디어와 결합해 어떤 산업으로 이끌고 갈 것인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한데 유망 스타트업의 경우는 현대 사회의 움직임에 따라 규모가 커지고 있는 분야에 적절한 아이디어를 제시해 성장세를 예고한다.

    최근 여가생활의 중요성이 대두되면서 사업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데 이전보다 완벽한 시간을 즐기겠다는 이른바 ‘T.P.O.(시간·장소·상황)’에 맞는 식문화를 즐기는 그룹이 늘어나고 있다.

    김한근(부산울산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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