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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8기 출범 100일] 거창군

구인모 거창군수 “지역소멸·인구문제 적극 대응”

  • 기사입력 : 2022-10-18 20:3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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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인모 거창군수는 민선 8기에 추진할 정책의 근간을 뒷받침하기 위한 국비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지역 국회의원과의 긴밀한 협력, 중앙부처 및 경남도와의 인적 네트워크를 통해 예산 확보와 현안 사업 추진에 전방위적 활동을 펼치고 있다.

    구인모 군수는 취임 100일을 맞아 “민선 7기에 다져놓은 주춧돌 위에 앞으로 4년의 군정 방향을 잡는 등 더 큰 거창 도약의 준비를 마쳤다”며 “6만 인구를 사수해 도내 군부 인구 1위를 탈환하고 예산 1조원 시대 달성, 달빛내륙철도 거창역 및 남부내륙철도 해인사 환승역 유치, 거창 의료복지타운 조성 등 지역 현안 사업추진과 국책사업 유치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피력했다.

    구인모 거창군수가 취임 100일 소감을 밝히고 있다./거창군/
    구인모 거창군수가 취임 100일 소감을 밝히고 있다./거창군/


    성과
    4년 만에 열린 거창국제연극제 성료
    거창형 재난지원금 1인당 10만원 지원
    동산마을 농촌공간정비 180억 확보


    -취임 후 100일간 주요 성과는.

    △상표권 갈등과 코로나19 여파로 파행과 중단을 겪다 4년 만에 정상적으로 개최한 제32회 거창국제연극제는 1만5000여명이 방문했고, 3년 만에 개최한 거창 한마당 대축제도 6만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가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2020년과 2021년에 이어 전 군민에게 ‘제3차 거창형 재난지원금’을 1인당 10만원씩 추석을 앞두고 선불카드로 지급해 상권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했으며, 승강기 글로벌 기업 유치를 위해 대기업 2개사 등 관련 기업을 방문하는 등 적극적인 투자 유치 활동을 펼쳤다. 동산마을 농촌 공간 정비 사업 신규 공모사업에 참여해 180억원을 확보한 것은 물론, 2022년 청년 친화 헌정 대상 정책 부문 대상, 제9회 행복 농촌 만들기 콘테스트 경관·환경 분야에 1위(금상) 수상 등 실적을 올렸고, 주거플랫폼 구축사업에도 선정됐다. 또한 경남도의 산불 예방과 을지연습, 자원봉사, 치매 예방 관련 분야 등에서 최우수와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많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

    -청년 정책대상을 수상했는데 청년을 위한 주요 정책은.

    △지난 9월 17일 ‘제1회 거창군 청년의 날 기념행사’에서 ‘청년이 행복한 거창, 청년이 있어 행복한 거창’ 비전을 선포하고, 청년과 함께 ‘6만 인구 사수’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청년들이 지역 정착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 확보와 창업 지원을 위한 창업지원센터를 운영해 청년이 정착하기 위한 A~Z까지 모든 부분을 지원하고 개인별 맞춤형 컨설팅으로 청년 정착과 도시 청년 유입을 유도하고 있다.

    이와 함께 맞춤형 청년임대주택 건립해 청년의 주거 부담을 경감하고, 지역 실정에 맞는 거창형 청년수당을 민선 8기 공약으로 채택해 청년들이 필요한 맞춤형 정책을 중점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향후 계획
    6만 인구 사수 목표 ‘프로젝트’ 추진
    청년임대주택 건립·수당 지원 역점
    남부내륙철도 해인사 환승역 유치


    -민선 8기 중점 추진 과제를 소개해 달라.

    △먼저, 현재 추진 중인 거창권 지역책임의료기관 이전·신축과 관련해 박완수 경남도지사를 만나 군 차원에서 진행하기 어려운 사업으로 경남도의 지원과 협력을 요청했다.

    또한, 지난 4일 대한적십자사와 경남도 보건복지국장, 거창군과 통영시 등 관계자 간담회를 통해 사업을 점검했으며, 용역 결과에 맞춰 협약을 체결하는 등 조속히 추진해 믿고 이용할 수 있는 지역의료를 강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두 번째, 모든 지자체의 고민인 지역 소멸과 인구 문제 대응을 위해 6만 인구 사수를 목표로 ‘1인 이장 2인 인구 늘리기 프로젝트’ 등 민·관이 공동으로 릴레이 협약을 체결하는 등 적극적인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거창구치소 준공과 2023년 말 승강기 타워·산업 복합관이 준공을 앞두고 있어 인구가 유입될 것으로 예상되며, 상황에 맞는 단기, 중·장기 대책을 수립해 6만 인구를 지키도록 하겠다.

    화장장 건립 문제도 연말까지 의회와 협조해 조례를 제정하고, 내년부터는 본격적으로 공모를 통해 추진할 계획이다.

    또, 남부 우회도로 예산 확보, 달빛내륙철도 거창역과 남부내륙철도 해인사 환승역 유치 등을 적극 추진해 대한민국의 최고 자치단체로 발전하고 누구나 살고 싶은 미래 거창을 열어갈 것이다.

    김윤식 기자 kimys@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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