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가 공모한 과장급(4급 상당) 개방형 직위에 권창호 투자유치단장, 이재훈 창업지원단장, 이수영 서울세종본부장이 임명됐다. 함께 공모했던 홍보담당관직에는 적임자가 없어 재공고가 진행 중이다.

권창호씨

권창호(54) 투자유치단장은 대한무역투자공사 바르샤바 무역관장, LG전자 해외사업전략팀장, 유럽·중동·아시아 마케팅팀 부장, 체코·슬로바키아 판매법인장(상무) 등을 역임했다. 권 단장은 인사혁신처의 정부 민간인재 영입지원을 통해 발굴한 인재로, 경남도 투자유치 전략 수립, 국내·외 기업 유치, 투자기업 원스톱(One-Stop) 행정지원 등의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이재훈씨

이재훈(50) 창업지원단장은 CJ그룹 상생혁신팀, SK 11번가 경영기획팀, 롯데홈쇼핑 해외사업팀장을 보냈으며, 농식품부 농식품 스타트업 정책자문위원, 정부 민간합동창조경제추진단 선임전문위원을 거쳤다. 이 단장은 창업자 및 창업관련 기관·단체 등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창업기반 강화 및 창업문화를 만드는 역할을 맡게 된다.

이수영씨

이수영(68) 서울세종본부장은 두산에너빌리티 상무 출신으로 국회사무처 의원실 보좌관을 역임했으며, 중앙행정기관과 국회 등과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정부예산 확보, 법률 제·개정 및 국가정책 입안 등 대국회 업무를 지원할 계획이다.

조고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