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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는 ‘물빛나루쉼터’와 ‘명석면 주민복합문화센터’가 2022년 대한민국목조건축대전 준공 부문에서 각각 대상과 최우수상(건축구조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대상작인 ‘물빛나루쉼터’는 남강 유람선 ‘김시민호’ 승선을 위한 매표소 및 관광객의 휴게공간으로 촉석루의 지붕 곡선과 전통건축의 다포 형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김재경 한양대학교 건축학부 교수가 디자인했다.
물빛나루쉼터 내부.‘명석면 주민복합문화센터’는 볼드아키텍츠건축사사무소 신성진, 손경민 건축가의 설계작으로, 현재 명석면사무소 내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한 문화·교육 행사장, 커뮤니티 장소로 이용되고 있다. 기둥이 적은 장스팬 공간을 구성하는 구조와 천장에 노출된 서까래는 경사 천장의 방향성과 공간의 깊이감을 느낄 수 있게 한다.
강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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