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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16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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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경남형 복지대책’ 마련한다

‘범경남복지 TF’ 12월까지 운영
현장 목소리 등 수렴해 정책 반영

  • 기사입력 : 2022-09-28 08: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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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도가 민선 8기 도정의 복지정책 강화를 위해 ‘범경남복지 테스크포스팀(TF)’를 27일 출범했다.

    ‘범경남복지TF’는 행정부지사를 총괄 책임자로 하며, 소외계층 관련 단체와 전문가, 도청 실무진 등 28명이 참여해 운영한다. 도는 오는 12월까지 TF를 운영해 12월 말께 경남형 복지대책을 마련해 본격적으로 도정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TF는 기존 정책진단을 통해 보다 세밀하고 두터운 복지를 위한 ‘복지정책진단 강화 분과’와 기존 복지수혜계층 외의 소외계층이나 위기가구를 보호하기 위한 ‘정책 제안 분과’ 등 2개의 분과 체제로 운영된다. 분과에서 정책으로 제안된 사항은 복지정책·노인복지·장애인복지·여성정책·가족지원·아동청소년 부서에서 즉시 시책을 검토하고 세부실행방안을 마련하게 된다.

    도는 그동안의 TF 준비 모임을 통해 도출된 소외계층인 △자립준비청년(보호종료아동) △학교밖청소년 △보호관찰대상 △여성폭력피해자 △발달장애 등 경계선 장애 △다문화가족 △북한이탈주민 △금융취약계층 △자발성 은둔자 △고립형 가족 등과 관련한 단체나 조직의 현장 실무자 위주로 TF를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박완수 지사는 “TF 운영을 통해 그동안 기존정책이나 제도에서 메우지 못했던 정책이 있다면 세밀하게 듣고 살펴서 정책으로 반영되는 절차를 밟아 도민들의 행복추구가 위축되거나 소홀한 분야가 있어서는 안 될 것이다”며 “분야별 현장 전문가들의 의견 수렴을 통해 행복한 도민을 위해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조고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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