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와 남해군이 주최하고 경남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주관하는 ‘2022 경상남도 다문화가족 축제’가 24일 11시 남해 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올해 10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경남에서 다함께! 다양성! 다행복!’라는 표어(슬로건) 아래 지역 연계형 축제로 ‘2022 남해 방문의 해’와 함께하는 행사로 진행됐다.

2022 경상남도 다문화가족 축제가 24일 남해 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경남도 제공/

행사는 여성결혼이민자 동아리 ‘인타클럽’의 식전 난타공연을 시작으로 남편 서포터즈단의 개막 퍼포먼스, 다문화가족 지원 유공자 9명에 대한 도지사 표창, 다문화가족 권리선언문 낭독 등으로 이어졌다.

2022 경상남도 다문화가족 축제가 24일 남해 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경남도 제공/

류해석 도 여성가족국장은 “다문화가족 축제는 경남도민과 다문화 가족이 함께 어울리며 상호 존중하는 화합의 자리다. 다문화 인식 개선과 상호 존중하는 사회문화 조성을 통해 서로 다른 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는 사회가 되어야 한다”면서 “다문화가족이 정착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경남도에서도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조고운 기자 lucky@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