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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6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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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검객들, 전국검도대회서 실력 뽐냈다

  • 기사입력 : 2022-09-22 17:2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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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청장기 전국 일반검도대회에서 이화영(김해시체육회·태광실업)이 여자부에서 우승을, 박건후(창원특례시청)가 남자부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대한검도회는 지난 20~21일 양일간 충북 음성군, 대한검도회 중앙연수원에서 ‘제18회 경찰청장기 전국일반검도대회’를 개최했다. 이 대회에서 이화영이 우승을 차지하면서 경남 최초의 경찰특채 여성검도선수가 됐다. 이화영은 결승에서 임나현(화성시청)을 만나 경기가 시작한 지 얼마되지 않아 퇴격머리를 점수로 득점해 한판승으로 우승을 거머쥐었다.

    박건후(창원특례시청, 사진 가운데)가 제18회 경찰청장기 전국 일반검도대회 남자부에서 준우승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경남검도회/
    박건후(창원특례시청, 사진 가운데)가 제18회 경찰청장기 전국 일반검도대회 남자부에서 준우승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경남검도회/
    이화영(김해시체육회·태광실업)이 제18회 경찰청장기 전국 일반검도대회 여자부에서 우승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경남검도회/
    이화영(김해시체육회·태광실업)이 제18회 경찰청장기 전국 일반검도대회 여자부에서 우승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경남검도회/

    박건후는 남자부에서 결승에 올랐지만 아쉽게도 준우승에 머물렀다. 박건후는 남자부 준결승에서 홍성훈(수원시청)을 이기고 결승에 진출했지만, 결승전에서 원종경(인천시청)에 머리치기를 허용해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17개 시·도를 대표하는 실업 선수 64명이 출전했다. 세계 정상급 우수선수가 시·도에서 선발돼 참가하는 이 대회에는 대한검도회 2022년도 선수 및 동호인으로 등록돼 있는 만 20세 이상 40세 이하인 선수만 출전할 수 있다. 특히 4강 입상자를 대상으로 경찰공무원(순경) 특채 혜택도 주어진다. 남자부 1~4위, 여자부 1~4위 중 입상성적, 면접점수 등을 심사해 성적순으로 4명이 순경으로 특채된다.

    이민영 기자 mylee77@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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