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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2월 05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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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태풍 ‘난마돌’ 철탑·전봇대 쓰러지고 피해 이어져

19일 오전 8시까지 소방에 23건 신고 인명피해는 없어
낮까지 강한 비와 돌풍·천둥·번개치는 곳 있어 주의해야

  • 기사입력 : 2022-09-19 10: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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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호 태풍 ‘난마돌’의 영향권에 든 경남은 강풍과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19일 부산지방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난마돌'은 오전 8시 30분 기준 일본 가고시마 북쪽 약 260km 지점을 지나 시속 20㎞로 북동진하고 있다. 중심기압은 965hPa, 최대풍속은 37m/s다. 우리나라 주요 지점과 태풍 중심과의 거리는 통영 240km, 부산 210km, 울산 230km 등이다.

    현재 경남은 양산과 창원, 김해, 밀양, 함안, 통영, 사천, 거제, 고성, 남해 등 10개 시·군에 태풍경보가 발령 중이다. 또 부산, 울산 및 남해동부 전해상 등도 태풍경보가 내려져있다.

    경남의 강수량은 18일 오후 5시부터 19일 오전 7시까지 양산상북 57mm, 거제 53.5mm, 진해(창원) 49.5mm, 통영 34mm, 진영(김해) 32.5mm, 송백(밀양) 21.5mm 등을 기록했다. 부산·울산은 간절곶(울산) 87.5mm, 해운대(부산) 74.5mm 등으로 많은 비가 내렸다.

    19일 오전 5시 53분께 거제시 사등면의 한 골프장에서 철탑이 넘어져 있다./경남소방본부/
    19일 오전 5시 53분께 거제시 사등면의 한 골프장에서 철탑이 넘어져 있다./경남소방본부/

    또 19일 0~8시 일최대순간풍속은 매물도(통영) 26.9m/s, 신포(의령군) 24.8m/s, 북창원 21.6m/s 등 강풍이 몰아쳤다.

    경남(서부 제외)과 부산, 울산은 19일 낮까지 시간당 10~20mm의 강한 비가 내리겠고,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어 지속적인 안전사고 유의와 시설물 관리가 당부된다. 경남내륙은 15~25m/s로 강풍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경남·창원소방본부에 따르면 태풍 피해로 인해 오전 8시까지 밤새 총 23건의 신고가 접수됐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19일 오전 5시 53분께 거제시 사등면의 한 골프연습장에서 철탑이 강풍에 쓰러졌다. 또 거제 둔덕면에선 전봇대가 쓰러지기도 했다. 김해의 서상동 한 전신주에는 인근 건물에서 떨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낙하물 사고가 발생해 안전조치가 이뤄졌다. 창원에서도 의창구 동읍 용잠리 한 상가 인근 도로에서 나무가 쓰러졌으며, 마산합포구 완월동 한 하수관이 역류해 0.5t의 배수작업이 이뤄지기도 했다.

    경찰은 도로 중앙분리대와 교통표지판 파손 등 총 5건의 112신고를 접수·처리했다.

    19일 오전 7시 14분께 창원시 의창구 동읍 용잠리에서 나무가 쓰러져 있다./창원소방본부/
    19일 오전 7시 14분께 창원시 의창구 동읍 용잠리에서 나무가 쓰러져 있다./창원소방본부/

    김재경 기자 jkkim@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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