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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1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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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대 이준호 ‘대회 신기록’ 쐈다

창원 한화회장배 전국사격대회
50M 복사·3자세 개인전 금메달
단체전 2개 포함 ‘4관왕’ 달성

  • 기사입력 : 2022-09-04 20: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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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준호(경남대학교)가 한화회장배 전국사격대회에서 4관왕을 달성했다. 이준호는 지난 2일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린 ‘2022 한화회장배 전국사격대회’ 50M 3자세 남자 대학부 개인전에서 577점을 쏴 대회신기록을 경신했다. 이어 치러진 결선 경기에서 장태웅(한국체대)를 상대로 16-6으로 여유있게 이기면서 이준호는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지난 1일 열린 50M 복사 개인전 경기에서도 이준호가 618.2점을 쏘면서 금메달을 따냈다. 이준호는 단체전(50M 3자세·50M 복사) 2개 금메달을 포함해 4관왕에 올랐다.

    한화회장배 전국사격대회에서 4관왕을 달성한 경남대 이준호./경남대/
    한화회장배 전국사격대회에서 4관왕을 달성한 경남대 이준호./경남대/

    코로나19 여파로 지난 2019년 이후 3년 만에 개최되는 이번 ‘2022 한화회장배 전국사격대회’는 지난달 31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오는 6일까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일 열린 ‘50M 복사 남자 대학부 단체전’에서는 경남대학교 이준호·최준표·강민혁·김나관이 1847.6점을 합작하면서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2일 열린 ‘남자대학부 50M 3자세 단체전’에서는 경남대 이준호·강민혁·최준표·김나관이 1726점을 합작해 대회신기록을 경신하면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3일 열린 ‘25M 속사권총 남자 대학부 단체전’에서는 경남대 이민호·김준현·임우진·박상우가 1687점을 쏴 동메달을 따냈다.

    ‘25M 여자 중등부 단체전’에서도 활약이 이어졌다. 창원여중 김현지·최보승·박고은·김아영이 고른 활약을 펼쳐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그리고 지난 1일에는 ‘50M 복사 남자 일반부 단체전’에서 창원특례시청 소속 모대성·권준철·김다진·이건국이 동메달을, 여자 일반부 스키트에서는 손혜경(경남일반)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2일에는 ‘50M 3자세 남자 일반부 단체전’에서 창원특례시청 모대성·송수주·권준철·이건국이 1733점을 쏴 동메달을 추가했다.

    한편 제11호 태풍 힌남노의 영향에 따라 대한사격연맹은 선수들의 안전을 고려하여 경기일정을 일부 변경했다. 당초 5일 △1조 남일반 센터파이어권총 09:00 △2조 남대부 센터파이어권총 10:00 △남고부 센터파이어권총 11:00)과 6일 △1조 남고부 스탠다드권총 09:00 △2조 남대부 스탠다드권총 10:00 △3조 남대부 스탠다드권총 11:00)에 경기가 예정됐지만, 6일에는 모든 일정을 취소하는 대신 5일 △1조 남일반 센터파이어권총·남대부 센터파이어권총 08:00 △2조 남대부 센터파이어권총·남고부 25M권총 09:00 △1조 남일반 스탠다드권총 11:30 △2조 남대부 스탠다드권총 12:30 △3조 남고부 스탠다드권총 13:30로 일부 경기를 변경했다.

    이민영 기자 mylee77@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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