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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09월 25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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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FC 5위 입성… PO 진출 유리한 고지 점령

안방서 대전에 2-1 역전승
고경민, 공격포인트 ‘100’ 달성
충남은 김포에 져 6위 추락

  • 기사입력 : 2022-08-19 07:5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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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FC가 1부리그 승강 플레이오프 티켓이 부여되는 5위로 올라섰다.

    경남은 지난 17일 창원축구센터에서 대전을 상대로 한 ‘하나원큐 K리그2 2022’ 33라운드 경기에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경남은 승점 3점을 추가하며 총 41점(11승 8무 10패)을 기록하면서 충남아산을 끌어내리고 리그 5위에 올랐다.

    티아고는 여전히 득점행진을 이어가면서 K리그2 득점부문 단독 1위를 질주하고 있다. 이날 역전골을 넣은 고경민은 개인 공격포인트 100점을 달성하며 의미를 더했다.

    경남FC 고경민이 지난 17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대전과의 경기에서 역전골을 넣은 후 기뻐하고 있다./경남FC/
    경남FC 고경민이 지난 17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대전과의 경기에서 역전골을 넣은 후 기뻐하고 있다./경남FC/

    PO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는 경남은 초반부터 공격적인 움직임으로 대전과 맞섰지만 반대로 고전했다.

    대전이 최전방부터 압박해 들어오면서 전체적으로 어수선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경남의 패스는 끊기기 일쑤였고 공격의 실마리를 찾지 못했다. 결국 중원 싸움에서 대전에 밀리면서 경남은 선제골을 내주기에 이르렀다. 경기가 시작된지 얼마되지 않은 전반 4분, 대전 레안드로에 선제골을 내주고 말았다.

    이후에도 경남은 유기적인 플레이가 살아나지 못하면서 내내 고전했다. 대전이 계속 몰아부치자 경남은 수비 상황에서 5-3-2 전형으로 전개되면서 중원 싸움에서 수적인 열세를 겪는 모습을 보였다. 이는 공격 기회를 잡기 어려운 상황으로 이어졌다. 경남의 주특기인 측면공격이 거의 차단됐다. 그렇게 전반은 0-1로 마무리됐다.

    그러나 경남의 해결사 티아고가 반전의 실마리를 제공했다. 대전의 김재우의 태클에 페널티박스 안으로 침투하는 티아고가 걸여 넘어져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키커로 나선 티아고는 왼쪽 구석으로 침착하게 마무리하면서 동점골을 넣었다. 이윽고 후반 38분에는 경남의 역전골이 터졌다. 모재현이 오른쪽에서 크로스한 공을 고경민이 골키퍼 앞에서 방향을 돌려 골망을 가르면서 2-1 역전골을 넣었다.

    경남은 이날 승리로 승점 3점을 보태 41점이 되면서, 충남아산을 제치고 5위로 올라서는데 성공했다.

    비슷한 시간대 경기를 치른 충남아산은 김포FC에 0-1로 덜미를 잡히면서 승점 39점을 유지해 6위로 내려앉았다.

    경남은 아직 안심할 단계는 아니다. 6위로 내려않은 충남아산과는 승점이 단 2점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 언제라도 순위는 뒤집힐 수 있는 상황이다. 이제부터가 더욱 중요하다. 단 한번의 패배도 경남에는 생각하기 싫은 시나리오다. 한번의 패배가 천당과 지옥을 오갈 수 있다.

    경남은 득점부문 1위(51점)를 기록하면서 공격력은 자랑할 만 하지만 실점부문에서 2위(45점)를 기록하고 있는 점은 아킬레스건으로 작용하고 있다. PO진출을 위해 경남은 하루빨리 수비 조직력을 키울 필요가 있다.

    뒤늦게 합류한 엘리아르도와 카스트로의 컨디션도 끌어올려 보다 공수 모두 안정적인 전력을 구축할 필요가 있다.

    이민영 기자 mylee77@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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