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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8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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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고 굽은 ‘고성 지방도’ 넓고 곧게 만든다

확포장·선형개량 등 71억여원 확보
1016호선 등 5개 노선 개선사업 ‘탄력’

  • 기사입력 : 2022-08-16 21: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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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성군의 지방도 확·포장과 선형개량 사업이 관련 예산 확보로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고성군은 경상남도 제2회 추경예산을 통해 올해 고성군 지역의 지방도 확·포장 4개 노선과 선형개량 1개 노선에 필요한 사업비 71억5000만원을 확보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방도 1010호선 장지 위험도로 구간의 모습./고성군/
    지방도 1010호선 장지 위험도로 구간의 모습./고성군/

    이번에 확보한 예산으로 발전소 대형차량 통행으로 위험하고 불편했던 지방도 1016호선 봉원~상리 구간이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올해 실시설계용역에 들어갈 계획이다.

    또, 조선해양산업특구 진·출입 대형차량 통행 증가로 차량정체와 교통사고가 잦았던 지방도 1010호선 한내~덕곡 구간과 지방도 1001호선 하이~덕호 구간도 2024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이 시작될 전망이다.

    이 밖에 지방도 1010호선 고성~동해 구간 역시 이번 예산확보로 이진교 재가설을 우선 시행할 수 있게 됐으며, 굴곡진 도로와 겨울철 결빙 등으로 교통사고가 잦은 지방도 1010호선 장지 위험도로 선형개량 사업도 2023년 준공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지방도 예산확보로 주민들의 교통 불편 해소와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발전 기반을 구축할 수 있도록 도로 관련 예산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성호 기자 ksh@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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