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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30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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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국선열 기리고 체험까지” 함께해요, 제77주년 광복절

도내 곳곳서 ‘8·15 기념행사’ 열려
창원시, 독립운동가 158인 알리기
보훈지청, 야구장서 시민참여 행사

  • 기사입력 : 2022-08-11 22: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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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7주년 광복절을 기념하는 다채로운 행사가 경남지역 곳곳에서 열린다.

    창원시는 8·15 광복절을 맞아 ‘창원 출신 독립운동가 158인 알리기’ 홍보 행사를 펼치고 있다. 광복절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겨 독립을 위해 희생하신 순국선열의 정신을 기리고자 독립운동가 158인의 이름이 새겨진 가로배너기를 창원광장을 비롯해 독립운동을 펼친 상남단정공원·삼진의거대로 등 창원지역 내 역사적인 장소에 설치했으며, 5~15일 독립운동가 배너기와 독립운동가 공훈록 내용을 촬영해 게시하는 ‘인증샷 행사’를 진행해 참가자 200명에게 광복절 기념품을 추첨해 증정할 예정이다. ★관련기사 5면

    창원 출신 독립운동가 알리기./창원시/
    창원 출신 독립운동가 알리기./창원시/

    경남동부보훈지청에선 광복절을 맞아 13~15일 거제포로수용소유적공원에서 청소년을 대상으로 태극기 마스크 스트랩 제작, 입체 태극기 만들기 등 ‘8·15 함께 외쳐요. 대한독립만세!’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 오는 14일까지 경남동부 관내 현충시설 방문을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문화상품권을 증정하는 SNS 인증 이벤트를 진행한다.

    아울러 지청에선 오는 14일 오후 5시 창원NC파크에서 열리는 NC다이노스와 LG트윈스의 경기에서 국가유공자 김상길씨의 시구행사와 함께 태극기 변천사 사진전, 시민 참여 대형 태극기 제작, 독립유공자 출신 학교 학생들의 애국가 제창, 나라사랑 퀴즈 등 다양한 부대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경남도 산림환경연구원은 광복절을 기념해 9~15일 경남도수목원 방문객들에게 수목원에서 직접 키운 백단심 등 무궁화 품종 500본을 한 그루씩 나눠주는 행사를 진행 중이다.

    광복절 당일인 15일에는 경남도가 오전 10시 도청 신관 대강당에서 박완수 도지사와 도 단위 기관장, 보훈·민간단체장, 독립유공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축행사를 개최한다.

    또 창원시는 15일 낮 12시 창원대종각에서 선열들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리고, 창원의 대도약을 기원하기 위한 시민 참여 타종 행사를 연다. 밀양시는 이날 오후 6시 30분 의열체험관 앞에서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복 77주년 기념식 및 문화공연을 개최하는 등 시·군별 자체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김해에서는 김해시체육회 주최 ‘8·15 광복절 기념 평화통일 염원 숲속 둘레길 걷기대회’가 오전 7시(현장접수) 김해운동장과 분성산 일원 5㎞ 코스(왕복 90분 소요)로 개최된다.

    김재경 기자 jkkim@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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