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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1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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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산 공군레이더 전자파 인체 무해 안전기준 충족

  • 기사입력 : 2022-08-11 16: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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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 해운대구 장산에 설치된 탄도미사일 탐지 레이더에서 나오는 전자파가 안전기준을 충족한다는 측정 결과가 나왔다.

    부산전파관리소는 지난 3일 해운대구 장산에 설치된 탄도미사일 탐지 그린파이 레이더에서 발생한 전자파를 공개 측정한 결과, 평균 범위는 1.5~3.8v/m이고 최대는 4.0v/m로 측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측정은 장산 정상과 마을주민 거주지역, 등산로 등 총 5개소에서 했고 공군이 보유한 측정 장비 2기와 중앙전파관리소 부산전파관리소의 별도 장비를 사용했고 레이더가 가동되며 6분간 평균값과 최고강도를 측정했다.

    현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고시는 전자파 인체보호 기준은 47.6v/m인데 장산 인근 마을 일부 주민들과 시민단체는 공군이 그린파인 레이더를 장산 정상 부근에 설치할 지난해 12월 당시 전자파 우려 등을 제기하며 설치를 반대해왔다.

    한편, 부산전파관리소 관계자는 "장산에서 측정된 전자파은 일상생활 속에서 측정되는 전자파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한근 기자 khg@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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