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겸 울산시장이 민선 8기를 맞아 처음으로 실시된 전국 광역단체장 직무수행평가에서 특·광역시장 중 1위를 차지했다고 울산시가 10일 밝혔다.

김두겸 울산시장/울산시/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가 지난 7월 25일부터 이달 1일까지 전국 17개 광역단체장을 대상으로 실시해 김 시장이 긍정평가 59.8% 기록으로 대상을 했고 전국 도지사를 포함한 전체 광역단체장 순위에서도 3위를 차지했다.

김 시장의 높은 성적 배경에는 그린벨트 해제 등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특유의 전방위 행보로 대통령과 시·도지사 간 간담회, 경제부총리와 시·도지사 간 예산협의회, 지역 국회의원과의 예산정책협의회, 국민의힘-부울경 예산정책협의회와 울산 그린벨트 해제, 대기업 투자 유치 등 지역 주요현안 해결을 위해 국토부 차관 면담 등 당정 관계자를 만나 목소리를 높인 결과이다.

김 시장은 “산업수도 울산의 위상을 되찾고 새로 만드는 위대한 울산을 실현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7월 25일부터 이달 1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광역단체별 500명, 총 유권자 8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전남 김영록 지사가 긍정 평가 71.5%로 전국 1위, 경북 이철우 지사가 63.5%로 2위, 울산 김두겸 시장이 59.8%로 3위, 전북 김관영 지사(59.3%) 4위, 경기 김동연 지사(58.8%) 5위, 광주 강기정 시장(56.8%) 6위, 대구 홍준표 시장(54.9%) 7위로 광역단체장 전체 평균(53.1%)보다 높은 긍정 평가를 보였다.

김한근 기자 khg@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