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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0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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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읍 동문사거리~연밭머리 문화재 조사

16일~11월 15일 차량 통행제한
사거리~돌북교 방향 일방통행
군, 홀짝제 주차위반 집중단속

  • 기사입력 : 2022-08-09 08: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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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양군은 오는 16일부터 11월 15일까지 3개월간 함양읍 지중화사업 추진을 위해 동문사거리~연밭머리 구간 문화재 발굴조사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문화재 발굴조사 기간 중 동문사거리에서 돌북교 방향으로 일방통행이 운영되며, 동문사거리 진입차량은 낙원사거리 방향으로 우회해야 한다. 아울러 군은 홀짝제 주차 위반 차량에 대한 집중 단속도 펼칠 예정이다.


    함양읍 지중화사업은 함양시외버스터미널~돌북교 1.0㎞ 구간 내 전주·통신주 100여 개를 철거하고, 전선관로 및 통신선로 케이블 약 10㎞ 매설과 지상 개폐기·변압기 24대를 설치하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 81억원으로 문화재 발굴조사 완료 후 오는 12월 착공해 내년 12월에 완료할 예정이다.

    지중화 사업은 지난 2019년 12월 공모사업에 선정돼 한국전력공사, 한국통신, 서경방송 등 5개사와 협약을 체결해 추진 중에 있으며, 지난해 12월 문화재 시굴조사 과정에서 성벽, 석렬 등 유구가 출토돼 문화재청의 정밀 발굴조사 명령으로 함양군에서 문화재 조사를 시행하게 됐다.

    군은 이번 문화재 발굴조사가 완료되면 지중화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며, 자세한 차량통행 안내도는 함양군 홈페이지 및 전광판 등에 게시돼 있다.

    군 관계자는 “함양읍 시가지를 관통하는 주요 도로에 어지럽게 위치한 전선들이 시가지 경관을 해치고 있어 지중화사업이 꼭 필요하다”며 “사업추진으로 인한 소음·비산먼지 발생과 통행 불편 등이 예상됨으로 주민들의 많은 이해와 양해를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서희원 기자 sehw@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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