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은 경남도 공모사업인 ‘청소년과 함께하는 도시재생, 즐겁게 상생하는 문화 복합동네!’ 공모사업으로 도시재생뉴딜사업 지구인 가야 말산지구가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사업 내용은 ‘세대 대통합! 청소년의 힘으로 통!통!통’을 슬로건으로 지역 청소년들이 대상이며, 순수 도비사업으로 사업비는 2억6000만원이다.

지역 내 초·중·고 및 가야전통시장, 지역대학과 협업해 올해 연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세부 사업은 가야 전통시장 내 함안군 청소년 문화방송 도시재생위원회 공간조성 사업, 역량강화사업은 USB(함안군 청소년 연합 방송단) 창단, 말산지구 내 위치한 문화시설(작은영화관) 이용 지원 등으로 지역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문화 공간 및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함안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미래의 주인인 청소년이 직접 우리 지역 현안에 관심을 가지고 방송을 통한 세대 간 소통으로 세대 격차를 줄이는 한편, 말산지구 도시재생뉴딜사업과 연계해 청소년 문화도시 선도군으로 이미지를 확고히 구축하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명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