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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1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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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산업은행 ‘원전산업 경쟁력 강화’ 손잡았다

산은 ‘원전금융정책관’ 시청에 파견
이차보전·자금 등 금융컨설팅 지원

  • 기사입력 : 2022-07-13 21:2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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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시와 산업은행이 원전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홍남표 창원시장과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은 13일 오후 창원시청 시민홀에서 ‘원전산업 생태계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홍남표 시장 1호 공약사업인 ‘원전산업 조기 정상화’를 위한 첫 결실이다.

    홍남표(왼쪽 다섯 번째) 창원시장과 강석훈 KDB산업은행 회장이 13일 창원시청에서 원전산업 생태계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성승건 기자/
    홍남표(왼쪽 다섯 번째) 창원시장과 강석훈 KDB산업은행 회장이 13일 창원시청에서 원전산업 생태계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성승건 기자/

    이날 협약식에는 산업은행에서 정병철 중소중견부분 부행장, 박영상 지역성장지원실장 등이 배석했고, 창원지역 원전협력사 대표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창원시와 산업은행은 협약을 통해 △원전기업 정책금융 지원을 위한 상품 및 서비스 개발과 지원 △시 추천 기업에 최혜 조건 적용한 금융·비금융 서비스, 인허가 및 행·재정적 지원 △원전산업 및 기업육성을 위한 대내외 협력방안 수립 및 원전산업 관련 연구조사 수행 △원전수출전략추진단 참여 △창원 원전기업 육성을 위한 공동 마케팅 등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특히, 산업은행은 8월부터 창원시에 원전금융정책관을 파견키로 했다. 정책관은 창원시청에 상주하며, 원전기업에 대한 이차보전 특별지원, 자금조달 등 금융 컨설팅을 지원한다.

    창원시는 원전산업 육성을 위해 ‘원자력산업 TF팀’을 이달 중 구성해 기업 요구사항에 대응할 계획이다. 또, 산업은행과 협업해 원전기업 지원 등을 위한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신한울 3, 4호기 조기 재개 확정으로 창원지역 원전기업이 숨통이 트였지만, 당장 일감의 파급효과를 기업이 체감하기까지 기업들이 버틸 수 있는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며 “산업은행과 공동 사업을 통해 원전기업 명맥 유지와 조기 정상화 지원 성공사례로 자기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차상호 기자 cha83@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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