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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08월 20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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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수 도정 “13년째 표류 진해웅동 문제 올해 안에 매듭”

인수팀 “5자간 정상화 협의체 구성
12월까지 최종협의안 도출할 계획
협의안 마련못하면 행정절차 돌입”

  • 기사입력 : 2022-06-26 20:4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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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완수 도정이 올해 안에 진해웅동1지구 개발사업 문제를 매듭짓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시작부터 확실하게 인수팀’은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경남도(주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창원시, 경남개발공사, ㈜진해오션리조트 등 참여기관 5자간 ‘웅동1지구 정상화 협의체’를 구성해서 12월까지 최종협의안을 도출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기간 내 협의안에 도출하지 못할 경우 행정절차에 즉각 돌입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창원시 진해구 웅동복합관광레저단지 조성사업 현장./경남신문DB/
    창원시 진해구 웅동복합관광레저단지 조성사업 현장./경남신문DB/

    인수팀은 “진해웅동 사업은 2003년 경제자유구역 지정 이후 본격 추진됐으며, 이후 진해신항과 가덕도 신공항 건설 등으로 주변여건의 변화로 물류·비즈니스 중심 실현을 위해 새로운 개발 계획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5자간 정상화 협의체를 통해 현 개발사업과 사업구조 등에 대한 현황 및 문제점 분석, 미래 수요파악, 주변여건 변화에 따른 방향성 등 향후 추진계획에 대한 전략적이고 체계적인 검토·분석을 관계기관 공동으로 협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인수팀은 이어 “연말까지 협의 기간을 명확히 제시하는 만큼 기간 내 최종 협의안을 도출하지 못할 경우에는 사업시행자 지정취소 또는 민간사업자 협약 중도해지 등의 행정절차에 즉각 돌입해야 한다”며 사실상 민간사업자에 대한 최후통첩을 했다.

    정시식 인수팀장은 “기간을 명시한 것은 그동안 개발사업 현안에 대해 좀처럼 기관별 의견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어 앞으로도 현 상황이 진척없이 계속될 수 있다는 우려에 따른 것”이라며 “협의 기간 내에 공동의 안이 도출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의에 임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웅동1지구 개발사업은 창원시와 경남개발공사를 사업시행자로, 2009년 12월 민간사업자인 ㈜진해오션리조트와 사업협약을 체결해 2021년까지 사업비 3461억원을 투자하여 골프장, 호텔 등 여가·휴양시설을 건립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민간사업자가 2017년 골프장을 조성해 운영하고 있을 뿐 호텔 등 잔여사업을 미루면서 갈등을 빚고 있다. 이에 도가 창원시, 경남개발공사와 함께 ‘웅동1지구 정상화를 위한 기본구상용역’을 위한 ‘공동시행 협약서’를 체결하고 3개 기관 공동으로 용역을 추진해 구체적인 문제점과 해결방안, 재구조화 계획 등을 모색하려 했지만 기관간 이견으로 현재까지 답보상태다. 지난해 11월에는 전 경남개발공사 사장이 민간사업자에 대한 특혜 우려가 있다며 협약 중도해지를 요구하는 1인 시위를 창원시청 앞에서 하기도 했으며, 도에서 웅동1지구 개발사업’에 대해 감사원에 공익감사를 청구한 상태다.

    조고운 기자 lucky@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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