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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08월 12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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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국힘 3선 의원들, 상임위원장 도전

조해진·박대출·윤영석·김태호
교육·행안·기재·외교통일위 등

  • 기사입력 : 2022-06-23 08: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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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야가 법제사법위원장 자리를 놓고 대치하며 후반기 국회 원 구성에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경남지역 의원들 역시 상임위원장 경쟁에 뛰어들며 그 결과가 주목된다.

    특히 상임위원장 가능성이 높은 3선 의원을 중심으로 전반기 상임위원장 자리를 유지할 수 있을지 또는 바뀐 상임위에서 위원장을 맡을 수 있을지가 관심이다.

    전반기와 달리 후반기 국회는 여당·야당 구도가 뒤바뀌어 통상적으로 나누던 여당 몫, 야당 몫의 상임위 역시 뒤바뀔 가능성이 큰 데다 현재 양당이 줄다리기 중인 법사위원장을 어느 당이 가져가느냐에 따라 나머지 상임위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여 예측이 쉽지 않다.

    경남지역 3선 의원으로는 국민의힘 조해진(밀양의령함안창녕)·박대출(진주 갑)·윤영석(양산 갑)·김태호(산청함양거창합천)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민홍철(김해갑) 의원이 있다.

    조해진 의원
    조해진 의원

    전반기 국회에서는 민주당이 18개 상임위원장을 모두 맡았다가 지난해 7월 양당 원내지도부의 합의로 민주당이 11석 국민의힘 7석의 상임위원장 자리를 나눠 맡았다. 민주당 민홍철 의원은 전반기 내내 국방위원장을 맡았고 국민의힘 조해진 의원과 박대출 의원은 양당 합의 후 각각 교육위원장과 환경노동위원장을 맡았다. 양당 합의로 상임위원장을 맡은 두 의원의 임기는 올해 12월 말이다.

    조 의원은 후반기에도 희망 상임위로 교육위를 지망했다. 올해 말까지가 임기인 상임위원장 자리를 지키려는 의도다. 다만 그간 교육위가 야당 몫의 상임위였던 것을 감안한다면 자리 유지가 어려울 수 있다.

    박대출 의원
    박대출 의원

    박대출 의원은 행정안전위원회를 희망했다. 환노위가 관례대로 야당 몫이 되면 위원장 자리를 유지하기 어렵다는 계산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후반기 국회 최대 변수인 법사위가 행안위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여 당장 예측은 어렵다. 법사위가 여당 몫이 되면 행안위가 야당 몫이 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윤영석 의원
    윤영석 의원

    윤영석 의원은 1지망으로 기획재정위원회를 지망했다. 국가 재정·예산을 관장하는 기획재정부와 국세청, 관세청, 한국은행·한국수출입은행 등을 다루는 기재위는 전통적인 여당의 상임위다. 윤 의원은 지난 20대 국회 후반기 기획재정위 간사를 맡은 바 있다.

    김태호 의원
    김태호 의원

    외교통일위원장 경쟁에는 김태호 의원이 뛰어들었다. 같은 당 안철수, 하태경 의원 역시 희망 상임위로 외교통일위원회를 지원하면서 상임위원장 경쟁이 더욱 치열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나이가 많은 순으로 배정되는 국회 상임위원장 관례로 따져보면 김 의원과 안 의원이 1962년생으로 나이가 같으며 생일은 안 의원이 1월로 8월인 김 의원보다 빠르다. 하 의원은 1968년생이다. 상호 조정이 어려울 땐 경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한편 후반기 국회는 3주가 넘도록 원 구성을 하지 못 한 채 개점휴업 상태를 지속하고 있다. 양당이 법사위원장 자리를 두고 한치 양보 없이 대립하며 의장단 선출을 위한 본회의 일정도 잡지 못하고 있다. 이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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